여행/공원 문화재

서산 개심사(開心寺)에서

Naturis 2023. 6. 20.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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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에 있는 개심사(開心寺)에 다녀왔습니다. 

개심사는 백제 의자왕 때 처음 창건했고 그 후로 여러번 중건과 보수를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의 유홍준 교수가 추천했던 곳이기도 헤서 한번 가봐야겠다 맘만 먹다 이번에 다녀왔습니다. 

개심사 근처 주차장은 평일 오전이라 한가하니 좋더군요. 

개심사 들어가는 길옆 상가인데 오전 11시가 되어도 오픈은 안하더군요. 확실히 개심사 찾는 객이 많지는 않았으니 장사도 안될 듯 싶더군요. 

상왕산개심사 일주문. 

개심사가 상왕산 밑자락에 있는데 상왕산 정상까지는 꽤 걸어야 합니다(아마도요...)

 

내포문화숲길의 중간쯤에 개심사가 자리하고 있는데 전체 코스가 37.92km니 하루에 갈 길은 아닐 듯 싶습니다. 산길임을 가만하면 더더욱... 

 

일주문에서 개심사 가는 길입니다. 

개심사에 들어서면 먼저 작은 연못이 보이는데 이곳 포함하여 개심사내에 공사중인 곳이 많아 방문당시 멋진 사진 기대하긴 힘들었습니다. 

 

좌측에 범종각은 새로 건축해서 그런지 고건물의 느낌은 안나서 아쉬웠습니다. 

오층석탑 뒤로 대웅보전. 

 

 

심검당

안양루. 

 

산신각

개심사에서 더 올라가 살짝 등산을 하면 만나는 정자. 여기까지 오르고 그 이상은 시간과 체력부족으로 못 오르고 내려왔습니다. 

 

개심사 오가는 길에 신창제라는 저수지가 있는데 주변 경치가 좋아서 내려서 좀 걷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그냥 바삐 오느라 제대로 못 봤습니다. 저수지 가로지르는 보도교도 있으니 들러 보시면 좋을 듯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