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에서 만든 스타워즈 시리즈 드라마 오비완 케노비(Obi-Wan Kenobi)입니다.
6부작으로 되어있고 시간대로는 공화국이 패하고 제국이 일어서며 제다이들은 사냥당하고 오비완 케노비도 숨어사는 시간의 이야기입니다. (다스 베이더의 시기죠).. 자신의 파다완인 스카이 워커를 죽였다는 죄책감과 제다이를 구하지 못했다는 죄책감 등으로 의기소침해 살고 있던 오비완은 조여오는 제국군의 추격속에서 스카이 워커의 어린 자녀(레이아와 루크)를 지켜야 하는 것..
이 드라마의 좋은 점이라면 오비완 역의 이완 맥그리거 등 유명한 배우들을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인디라 바르마(Indira Varma) 배우의 출연이 반갑더군요. 왕좌의 게임에서 강렬한 인상을 보여줬던 배우고 다수의 영화에 출연했습니다.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인도계 혼혈이더군요. 성강(Sung Kang(강성호)) 배우의 등장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한국 배우로 여러 작품에 출연했는데 가장 잘 알려진 영화가 분노의 질주 일 듯 싶네요.
이 드라마의 안좋은 점도 적어봅니다.
우선 어린 레이아 공주의 상황설정이나 배우선정에 좀 엉성합니다. 정확한 나이 설정은 모르겠으나 5~10세 사이의 아이로 보입니다. 어린 배우의 걷는 모습이 너무 아장아장인데... 그 아이를 적들이 추격을 잘 못 합니다... 오비완이 추격해도 잘 못잡습니다... 걸어도 잡을 수 있을 듯한 모습인데요. 너무너무 어색해 보이더군요.. 그냥 느리게가 아니고 아장아장...
또한 스토리가 흥미 안가게 전개됩니다. 기존 스타워즈 스토리에 좀 새로운 살을 붙여야 하는데 그냥 짐작가는대로만 이야기가 전개되요.
결론적으로 배우들을 보는 즐거움 외에는 관심갈 게 없는 그냥 시간죽이기용 드라마...
'문화예술 >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짧은 감상] 북 오브 보바 펫(The Book of Boba Fett, 2021) (4) | 2022.09.13 |
---|---|
[영화소감] 돈 룩 업(Don't Look Up)(2021) (7) | 2022.02.11 |
[리뷰] 넷플릭스 드라마 <빨간 머리 앤 (Anne With An E)> (11) | 2021.12.21 |
짧은 소감 : 다큐영화 <카일라스 가는 길> (4) | 2021.11.27 |
영화 듄(Dune)(2021) 소감 (9) | 2021.11.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