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간 집에 도어락이 필요해서 구입한 에버넷 디지털 도어락 EN950 모델입니다. 따로 구멍을 뚫을 일은 별로 없는 모델인데... 무타공 방식이라고 하죠. (그래도 전혀 구멍 안 뚫거나 하는 건 아니니 착오 없으시길.. 무타공은 본체가 들어갈 큰 구멍을 안 뚫는다는거지 나사 구멍은 뚫어야 합니다. )
이사오기 전 사용했던 제품도 에버넷 제품이라 자연스럽게 그 회사 제품을 찾게 되었고 이 제품이 가성비가 좋아서 많이들 찾기도 하더군요. 저는 자가설치 방식으로 구매했습니다.
아무튼 개봉 및 사용기 대략적으로 적어봅니다. 설치방법등은 너튜브 보면 잘 나와있어요.
박스는 튼튼하나 누런색이라 약간 저가형의 느낌을 주긴 합니다.
내용물들과 설명서...
설명서가 좀 부실하다고 여러 평이 있던데 역시나 부실하긴 합니다. 우선 그림과 글씨가 작은 편이라 보기 불편합니다. 그냥 너튜브로 설명 보는게 나아요. 다른 부속품들은 무난하나 아주 튼튼해 보인다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쇠판때기(?) 지지대를 문 안쪽에 대고 부착해야 하는데 여기서 구멍을 뚤어야 합니다. 위 사진의 "직결나사 체결" 부분에 구멍을 내야하는데 보통 문들이 철문이니 철문 뚫을 전동드릴 또는 전동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설치후.. 문 안쪽.. 핸들을 움직이면 약간의 유격이 있긴 하지만 크게 문제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문 바깥쪽.. 키와 번호 입력 두 가지로 출입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사진은 없는데 이 제품 구입해서 설치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도어락 걸려서 문의 홈에 잠겨 들어가는 부분(스트라이커)이 잘 안 맞을 수가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기존 스트라이커가 있던 구멍과 나사 위치가 도어락과 안 맞거나해서 도어락에 포함된 부속 스트라이커의 날개가 도어락에 걸려서 문잠김이 안되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겁니다. 우리집이 그렇습니다.. 어쩔 수 없이 임시방편으로 설치해 사용중이긴 한데 그 점 참고하시면 될 겁니다. 왜 스트라이커 날개를 길게 만들었는지 당최 이해가 안되더군요...
설치후 사용은 다행히 문제없고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결론은.. 기대는 많았으나 설치면에서 생각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고.. 그냥저냥 쓸 수 있는 제품... 운이 좋으면 쉽게 설치할 수 있으나 자신의 문구조에 따라서는 애먹을 수도 있는 제품.... 조금만 더 신경썼더라면 좋았을 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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