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이브스 아웃. 오랜만에 추리물을 간단히 리뷰해봅니다.
스토리는 유명한 추리소설가의 죽음을 둘러싸고 유산을 놓고 벌이는 자식들의 추악한 다툼 정도입니다.
출연한 배우들이 워낙 유명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디 아르마스 등등..
아나 디 아르마스는 이름이 생소할 수 있는데 블레이드 러너 2049 에서 인공지능 조이역으로 나온 그 이쁜 배우입니다.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해 이름값을 하는 좋은 연기를 보여줍니다...
다만 추리물로서는 추리과정에서 나오는 긴장감이라던가 뜻밖의 전개같은 플롯이 좀 부족합니다.
우선, 스토리가 좀 뻔합니다... 보통은 특정 인물이 범인일거라 독자들이 예상을 해도 막판에 뜻밖의 전개와 사실이 밝혀지는 경우가 많은데 이 영화는 의심스러운 인물이 막판에도 그대로 범인이 되버리는 구조입니다. 이렇수밖에 없는게 범인이외의 인물들은 특별히 의심갈 행동을 별로 안하고 그들의 행동에 포커스 된 진행이 거의 없어요..
추리과정도 빠져드는 뭔가가 없죠.. CSI 드라마만도 못한 것 같은 느낌이랄까.. 좋은 배우들을 가져다놓고 감독이 제대로 못 이용했다고 할 수 있을 듯...
그런데, 네이버 영화평이 높아서 너무 높다 싶었는데 로튼 토마토에서도 평이 아주 좋더군요.. 개인적으로는 납득을 못하겠습니다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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