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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전부터 꼭 가봐야겠다고만 생각했던 구러시아공사관이 있는 정동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정동공원은 서울역사박물관과 덕수궁 사이에 있는데 박물관쪽에 더 가깝습니다.
서울역사박물관 LG건물 뒤쪽으로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구러시아공사관이 보입니다.
덕수궁에서 가려면 돌담길을 따라 쭉 올라가다 주캐나다 대사관을 만나면 오른쪽으로 오르막 길로 올라가면 바로 나옵니다.
정동공원의 핵심이랄 수 있는 구러시아공사관입니다. 구한말 1896년 아관파천의 현장이죠.
정확히는 구러시아 공사관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3층 첨탑. 하얀색 건물이 인상적입니다.
지하시설도 좀 남아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래는 구한말 촬영했던 것으로 보이는 구러시아공사관 건물 사진.
참고로 한러수교후 러시아에서 구러시아공사관 터의 반환을 요구했는데 러시아에 230억원을 제공하고 양국간 대사관터로 토지를 서로 제공하는 식으로 잘 해결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구한말 당시에 러시아에서 직접 구입했던 토지라 러시아 입장에서는 권리가 있다고 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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