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장마가 지나가니 폭염이 시작되는군요..
잠오지 않는 밤에 이유없이 서글픈 생각에 대중가요를 찾다가 왠걸 민중가요들을 찾아 듣게 되었네요.. 개인적으로 "노래를 찾는 사람들"의 것들을 좋아합니다. 하긴 민중가요의 대부분의 노찾사의 노래긴 합니다만.. 그 노찾사의 노래는 여성합창이 특히 좋았던...
어느 것을 민중가요라고 딱히 구분하긴 힘들지만 그런 스타일의 노래중 제가 좋아하는 것들을 선곡해 링크해 봅니다.. 물론 선곡은 제 맘.. ㅎ
가사 하나 하나가 너무 좋습니다...
: 물론 5월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의 그 5월..
"5월의 노래" 2...
이건 프랑스 샹송이 원곡에 가사를 붙인 것.. 가사가 좀 직접적이긴 하죠. 저는 그런 가사를 좋아합니다만.. 프랑스국가처럼요..
"꽃잎처럼 금남로에 뿌려진 너의 붉은 피" ...
마른잎 다시 살아나
이 산하에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타는 목마름으로 민주주의여 만세" 라는 대목이 일품이죠.
안치환과 김광석의 노래가 제일 유명합니다..
김광석의 죽음은 아직도 미스터리지만 죽음의 뉴스가 라디오에서 흘러나왔을 당시가 정말 충격적이었던 듯...
제가 대학 4학년 방학때인가 밤새 코딩을 열심히(?) 하느라 새벽까지 깨어있었는데 김광석의 자살 소식이 벼라벌 음모와 소문과 함께 흘러나오더군요.. 안타까운 죽음...
그 날이 오면..
잠들지 않는 남도
님(임)을 위한 행진곡.. 작가 황석영 노랫말을 김종률 작곡한 유명한 곡이죠.
솔아 솔아 푸르른 솔아
광야에서
사계..
중학교 때인가 친구가 노찾사를 특히 좋아해서 더 기억에 남는 그 노래..
당시엔 무슨 의미인줄도 모르긴 했네요...
일요일이 다가는 소리..
영산강..
안치환의 영산강이란 노래는 민중가요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좋아서..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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