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시크릿노트 2주일 사용 소감

 

베가 시크릿노트를 중고로 구입해 사용한 후 간단히 소감을 적어봅니다..

참고로 최근 2년새 스마트폰은 삼성 갤럭시 S3 -> 베가 아이언 -> 베가 시크릿업 -> LG G2 -> 베가 시크릿노트 입니다..

 

중고로 구입할 분들을 위해, 또는 어쩌면 새제품으로 구입할 분들을 위해 소감을 간단히 나열해 보면..

 

1) 기본적으로 베가 시크릿업과 비슷하다...

2) 시크릿노트 vs 시크릿업

시크릿노트가 시크릿업에 비해 크기는 약간 크고(5.52인치 -> 5.9인치),  램이 3기가로 더 크고(2기가 -> 3기가), 터치펜이 추가된 정도입니다.. 물론 cpu자체도 약간 좋긴합니다..  나머지 UI라던가 지문인식이라던가 거의 동일하다고 보면 됩니다. (UI는 킷캣업글로 노트와 업이 동일해진걸로 알고 있음)

그럼 시크릿노트와 업의 실제 사용상 차이점이 느껴지느냐?

화면이 커져서 좀 더 편하지만 손에 쥐기는 더 불편하죠.. 이 차이의 체감이 크냐는 건데, 화면 커져서 얻는 이득이 손에 쥐기 불편해진 불이익보다 크다고 봅니다..   터치펜은 그다지 쓸일은 없지만 따로 터치펜을 가지고 다니지 않아도 된다는 점은 좋더군요...   램3기가와 2기가의 차이는 전혀 느낄 수 없습니다..

3) 베터리 문제

: 중고로 구입한 거라 배터리의 문제점을 정확히 알 수는 없으나 이전 사용자도 따로 배터리를 구입한 것으로 보아 아마도 배터리 교체를 받은 듯 보이더군요... (참고로 저도 베가 아이언과 시크릿업의 배터리를 사용 몇 개월만에 교체 받은 적 있음.. 베가의 최대 문제점이 배터리라고 봄. 배터리 제조사 자체가 기술력이 떨어지는게 아닌가 의심스러움)

혹시 새것으로 구입할 거라면 배터리 문제를 간단히 여기지 말고 필히 교체 받을 것~

4) 카메라 문제

: 베가 제1 단점이 배터리라면, 제2약점이 카메라라고 봅니다.

LG나 삼성것보다 전체적으로 떨어집니다.. 

베가 시크릿업에서 가까운 곳의 물체를 제대로 촛점을 못 잡는 경우가 많았는데 다행인지 시크릿노트에서는 잘 잡는 편이더군요.. 

5) 마시멜로 업글문제

: 팬텍에서 마시멜로 업글해 줄 기종을 정하지 못했다는 공지는 있었는데 일반적인 의견은 최신기종인 팝업노트와 아이언2는 마시멜로 업글이 확실하다고 하죠.. 문제는 구기종인데 아마도 업글을 해준다면 시크릿노트가 3순위, 시크릿업이 4순위 정도 될 것 같습니다.. 그 이전 기종들은 업글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보여지고 베시놋과 베시업은 팬텍의 옵션 사항일 겁니다..   업글은 새 기종 출시예정일로 전후인 6월쯤이 될 것 같구요..

 

결론은 베시놋 좋은 제품입니다. 가성비 최고죠... UI도 가장 편했던 듯...

 

참고로 아래 링크는 베시업과 LG G2의 리뷰입니다~

http://naturis.kr/1863 - 베가 시크릿업 리뷰

http://naturis.kr/2250  - LG G2 vs 베가 시크릿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