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디아블로3와 번갈아가며 플레이하는 그림던(Grim Dawn)입니다.
디아블로3도 그렇지만 좀 하다보면 지겹죠.. 그럼 쉬었다 잊을만하면 다시하고..
그림던은 한글화가 완벽하지 않아 영어 공부하는 셈치고 영문판으로 플레이를 하고 있습니다.. 베타때부터 하던거라 영문판도 익숙합니다.. 어색한 번역보다는 낫죠..
그림던은 디아블로의 아류작 또는 타이탄퀘스트의 재림이라고 할 수 있는 게임이죠.. 확실히 타이탄퀘스트랑 거의 판박이입니다.. 몇가지를 제외하곤 거의 비슷합니다.
그림던 장비들... 디아블로2랑 비슷하죠..
그림던의 스킬트리.. 전작 타이탄퀘스트처럼 직업을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요게 은근히 좋은게 특정 직업의 장점을 가져다 쓸 수 있다는 거죠..
스킬트리도 타이탄퀘스트랑 흡사합니다.
그림던에서 새롭게 등장한 Devotion 시스템.. 맵상에 등장하는 버려진 사원(shrine)들을 고치면 하늘의 별자리를 채워갈 수 있는데 특정 스탯이나 스킬들을 올려줍니다.. 다만 그림던의 배경분위기보다는 타이탄퀘스트의 그리스적인 분위기와 더 어울리긴 하겠네요..
그림던의 플레이... 타이탄퀘스트와 디아블로2를 섞어놓은 듯 닮았습니다..
그림던이 디아블로3보다 확실히 편리한 점 하나는 마법을 걸어놓을 키보드 슬럿(?)이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디아블로3에는 전투중 4개의 마법만 쓸 수 있죠.. 그림던은 무려 20개(10*2)입니다.
반면에 그림던에서 좀 짜증나는 것은 맵이 너무 넓고 복잡해서 먼 길을 갈때는 포탈을 길 중간중간 찍어놓지 않으면 사망시 지정된 웨이(그림던에서 리프트)에서부터 사망장소까지 부지런히 달려가야 합니다....
아마도 지겨워지면 다시 디아블로3를 할 겁니다..항상 하는 건 아니고요.. 가끔씩.. 디아블로3와 그림던의 장점을 섞어놓으면 정말 좋은 게임이 탄생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단점만을 섞으면 최악의 선택이 되겠구요..
참고로 그림던 스킬 트리를 미리 찍어보려면 아래 사이트를 가보시면 됩니다... 사용법은 그냥 보시면 아실 겁니다.. 예전에 타이탄퀘스트 스킬트리 찍어보신 분들은 더 잘 아실거구요..
http://grimcalc.com/ - 그림던 스킬 트리 미리 찍어보기
http://naturis.kr/2357 - 그림던 모든 성소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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