묶음표(괄호)의 바른 사용법 - (), {}, []

포스팅을 하다 보면 괄호 묶음을 사용할 때가 자주 있는데 여간 헤깔린 게 아닙니다. 그래서 적절한 괄호의 사용방법을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팅이 아니더라도 일상 생활에서 글을 작성할 때 알아두면 좋겠죠?

괄호의 종류가 소괄호(), 중괄호{}, 대괄호[]. 이렇게 세 종류가 있는데 그 쓰임이 각기 다릅니다.

1. 소괄호 ()

 (1) 원어, 연대, 설명, 주석 등을 넣을 때 씀.
   예) 6월항쟁(1987)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
        푸슈킨(러시아의 국민 시인이자 소설가)
        화베이(華北) 

 (2) 기호를 나타낼 때 씀
   예) (ㄱ) 연체동물

 (3) 빈 자리를 나타낼 때 씀
   예) UN은 (      )의 약자이다.


2. 중괄호 {}

 (1) 여러 단위를 동등하게 묶을 때 씀

예)
     

 

    

 (2) 나열된 항목 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을 때.
   예) 철수는 영희에게 {사과, 배, 과자} 를 주었다.


3. 대괄호 []

 (1) 괄호 안의 말이 괄호 밖의 음과 다를 때.
   예) 손발[手足], 나이[年歲]

 (2) 묶음표 안에 또 묶음표가 있을 때.
   예) 율사[중들의 그릇된 일을 검찰하는 승관(僧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