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수입맥주를 구입햇 마셔봤습니다.
술, 맥주를 좋아한다기보다는 맛이 궁금해서... 외산맥주는 뭐가 다를까 싶어서 그렇습니다.
이번에 마셔본 맥주는 하이네켄(Heineken) 베를린, 하켄버그 필스 라거(Hackenberg Pils Lager), 담버거(Damburger), Original 5,0 맥주 이렇게 넷입니다.
미리 말씀드리지만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것입니다.
1. 하이네켄(Heineken)
: 네덜란드산 라거 맥주. City Eiditon 인데 Berlin(베를린)이라고 적혀 있네요.
첫맛의 느낌은 좋으나 그다음 부터는 국산 라거랑 별 차이를 모르겠음.
하지만 마시고 나서의 느낌은 뒤끝없고 나쁘지 않은 듯..
개인적으로 역시나 라거보다는 흑맥주가 몸에 맞다는 걸 다시 확인..
돈에 구애받지 않는다면 하이네켄을, 그러나 굳이 고집할 필요는 없을 듯한 맥주..
2. 하켄버그 필스 라거(Hackenberg Pils Lager)
: 벨기에산 라거 맥주.
전체적으로 평이합니다. 국산 라거 맥주랑 차이를 모를정도로...
국산 맥주에 비해 냄새는 덜 나고 뒤끝같은 건 없다는 정도가 특징일 듯 합니다.
차별성이 없어서 다시 마시고 싶은 맥주는 아니네요.
3. 담버거(Damburger)
: 신세계 계열사에서 수입하는 걸로 보이는 벨기에산 라거 맥주입니다.
라거 맥주를 좋아하지 않고 알코올에 약한 저로서는 왠지 좀 진한 느낌이 들어서 한 캔을 다 마시지 못하겠더군요. 알콜 도수가 쌔다가 아니고 진하다는 느낌.. 순전히 제 느낌입니다... 배가 좀 부르니 더는 못 마시겠더군요.. 다 못 마시고 남겼습니다.. 뒷끝이 있거나 그러지는 않더군요.. 전체적으로 평이한 맛입니다.
4. Original 5,0 맥주
: 독일산 wheat 맥주입니다.
이거 꽤 괜찮습니다. 진하다는 그낌... 같이 마신 분 얘기로는 인공적이지 않은 맛, 제대로 효모가 발효된 그런 맛, 음식으로 치면 조미료를 넣지 않은 맛이라고 하는군요.. 앞으로 다시 마셔도 좋을 맥주입니다. 위 4개의 맥주중에서 제일 좋았습니다.
<지난 수입맥주 리뷰>
- http://naturis.kr/1532 - 기네스, 스미딕스, 폴라너, 삿포로, 산미구엘, 에스트렐라, 크롬바허, 스테판스 브로이, 필스너 우르켈
- http://naturis.kr/1599 - 슈퍼복 스라우트, 코로나
총평
: 마셔본 4개의 맥주중에 제게 맞는 다시 마셔보고 싶은 맥주는 Original 5,0 맥주가 유일했고 나머지는 그다지...
그래도 역시나 기네스 흑맥주가 저한테는 제일 맞다는 것만 확인했는데... 제가 구입한 맥주 판매점에서는 기네스가 제일 비싸던데요. 거의 두배 차이나는 가격인데 원래 기네스 맥주가 비싼 것인지 수입업체에서 비싸게 파는 것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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