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CPU 쿨러 청소해 봅니다.
정확히 말하면 쿨러의 팬과 히트파이프 청소가 되겠네요..
이놈이 청소할 대상인 쿨러마스터 쿨러... 여기저기 먼지도 많고 구리로 된 히트파이프는 많이 변색이 되었습니다.
청소할 준비물 : 붓, 드라이버, 물티슈 / 추가적으로 소금, 식초... 등
사진에는 붓대신 화장에 쓰는 터치붓? 같은걸 사용했습니다. 이게 왜 저희집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가끔 컴퓨터 부품 먼지털때 사용합니다 ㅋ
우선 쿨러의 히트파이프와 방열핀이 달린 부분과 팬을 분리합니다... 먼지 더럽게 많이 보이네요 ^^;
방열핀과 팬을 접합시키는 거치대도 분리해야 팬의 먼지를 잘 떼어낼 수 있겠죠..
이젠 팬과 방열핀 사이사이를 붓으로 털어냅니다.
방열핀 부분은 흐르는 물로 씼어야 더 잘 빠집니다.
문제는 이 구리로 된 히트파이프...
색이 많이 변했어요.. 이건 소금물에 식초를 넣어서 몇시간 담가두면 대략 빠집니다.. 30분만 담가놔도 눈에 띌만큼 빠지더군요. 눈으로 보고 적당한 시간동안 담가놨다가 빼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은 생략~
청소하고난 팬...
팬 내부 베어링에 윤활방청제 같은거 뿌리면 좀 도움이 될 겁니다.
소금+식초물에 담거놨던 구리파이프... 좀 제 색이 나나요..
쿨러 청소하기 전후의 사진입니다. 조금 깨끗해 졌죠...
사실 이게 775 소켓용 쿨러(쿨러마스터 풍신단 GEMIN II S)인데 최근 업그레이든한 1150 소켓과는 호환이 않됩니다. 구입당시에는 1150 소켓 자체가 없었던 거죠.. 거의 5년을 썼으니..
새로 브라켓을 사거나 구멍을 뚫거나 해서 1150 소켓에 끼어보려고 생각중입니다. 어쩌면 구입을 못하거나 개조에 실패할지도...
요즘 나오는 쿨러는 인텔정품쿨러처럼 고정하는 방식을 택한 제품이 많더군요. 그 플라스틱 눌러서 틱 돌리는 방식.. 정말 싫어하는 방식인데 저가형은 대부분 이 방식을 쓰더군요..
이 쿨러 정 않되면 그냥 무료분양이나 해야겠습니다. 좀 아깝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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