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의 필요성을 항상 느끼고 살다가 이번에 Toshiba Q Series Pro 128기가 짜리가 저렴하게 나온게 있어서 구입하게 됬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SSD는 제가 접한 두번째 제품인데 이전에 가지고 있던 건 이벤트 당첨으로 받아서 얼마후 팔았습니다. 그때는 컴터 환경이 sata2 까지밖에 지원하질 않아서 속도에 불이익을 느껴 그냥 팔아버렸던 거죠..
어쨌거나 SSD의 필요성을 왜 느끼냐면... HDD가 느리니까요..
부팅... 사실 그까짓거 느리게 부팅되도 상관없습니다. 처음만 참으면 되니까..
하지만 웹브라우저 실행... 이게 좀 짜증납니다. HDD를 읽어대는 것이 느린것도 짜증나지만 다른 파일 복사,이동,다운로드 작업을 할 때 웹브라우저를 실행시키려면 더럽게 느려서 짜증납니다. 파일 다운받으면서 웹브라우저 실행시키면 엄청 짜증납니다.
좀 무거운 프로그램이나 게임을 종료시킬때 하드 읽어대는 걸 보면 컴퓨터가 거북이로 보입니다..
구입한 제품은 Toshiba Q Series Pro 128기가 입니다. ssd 중에서 가격도 저렴하고 평도 나쁘지 않는 놈입니다.
티몬에서 카드할인 등 해서 7만5천원에 구입이 가능하더군요. 아직까지 팔고 있어요.. 안팔려서 그런건지 잘팔려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요.. 다나와 최저가보다 거의 2만원넘게 싸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병행수입이라는 것.. 원래 도시바 SSD 전담 수입사가 따로 있다는 얘기죠..
AS에서의 불이익을 감수하고 2만원 차이는 엄청나다고 보이고, 사실 SSD는 소모품 정도로 오래 쓸 생각도 없기도 하구요. 3년 넘으면 다른 제품 사는게 낫다는 생각이거든요..
어쨌거나 개봉..
수입사 스티커가 붙어있음... 스티커가 그냥 종이라 좀 약함... 수입사에 전화할 일 없길 바래면서... 개봉..
내용물은 간단한 설치 설명서와 ssd 그리고 스페이서.. 검은색 스페이서는 공간 띄우는 받침대라고 생각하면 됨.. 전체적으로 심플한 내용물...
도시바 Q Series Pro 128Gb 의 본체.. 디자인은 좀 구림... 디자인까지 저렴해진 걸까요..
설치한 모습은 사진 생략... ssd를 딱 맞게 장착할 곳도 가이드 장치도 없어서 그냥 싸매듯이 해서 컴터 내부 어딘가 공간에서 굴러다니고 있습니다. 대굴대굴..
윈도우즈7 설치 아무 문제없이 빠르게 진행하고 ... 프로그램도 기본적인 것 이것저것좀 깔고 크리스탈디스크 마크와 인포로 성능 점검해 봤습니다.
우선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 구동... (신주꾸 버전입니다... )
여름이라 현재 온도가 좀 높게 나온 편인데.. 게다가 통풍이 않되게 설치한 점도 영향을 줬을 것 것 같습니다. 암튼 건강하다네요..
속도는 위와 같이 나왔는데 이정도면 만족스럽다 할 정도로 나왔습니다. ssd 공간을 23%만 차지고하고 있어서 앞으로 더 채우면 위 측정값보다 나빠질 수도 있겠습니다만... 4k 속도도 이만하면 합격.. 타사제품보다 약간 느린 수치같긴 하지만요...
결론...
장점은... 만족스럽다... 싸서 만족스럽고.. 속도도 만족스럽고... 정신건강에 좋을 듯...
단점은... 디자인이 구리다.. 장착할 가이드장치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지만 타사 제품도 그런건 안주는 것 같아서 불만이라고 할 수는 없을 듯... 이건 임시방편으로 고정을 해서 쓰고 있긴한데 언젠가 제대로 고정할 겁니다.... 하지만 귀찮으면 쭉 간당~
아마도 컴퓨터 성능 향상을 위한 1순위는 ssd 장착이 맞을 겁니다... 성능 체감이 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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