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공원 문화재

안양천변 호계공원(호계근린공원)에서

Naturis 2013. 11. 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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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금정역 근처로 볼일이 있어 갔다가 운동삼아 호계공원이라는 작은 공원을 좀 거닐다 왔습니다.

호계공원은 금정역에서 안양천 상류쪽으로 5백여미터 쯤 거리에 있는 작은 야산인데 서울외곽순환도로 안양고가교가 지나는 곳에 걸쳐 있습니다.

 

안양천변 자전거도로변 저쪽에 보이는 야산이 호계(虎溪)공원입니다.

호계라는 이름으로 보아 옛날에 호랑이가 많이 돌아다녔던 동네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확인은 불가..

 

 

자전거와 도보 산책하는 분들 꽤 있더군요.. 햇살도 좋고.. 다만 근처에 공장이 조금...

 

 

자전거만 있더라면 안양천따라 여의도까지 왕복하고 싶었지만 그러지는 못하고 그냥 호계공원까지만으로 만족을 해야했습니다.

 

안양천에서 길을 나와 호계공원으로 올라가는 한 코스쪽에는 버스차고지와 체육관(기억은 안나지만 아마 호계배드민턴장)도 있더군요.

 

호계공원으로 올라가는 계단...

 

 

계단들이 좀 있는데 산행이라고 하기엔 그렇고 그냥 산책이죠..

 

 

호계공원 북쪽으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안양터널이 지나고 있습니다.

 

호계공원 정상... 그냥 제일 높은 곳일 뿐입니다. 1백미터도 않될듯...

 

정상부근에 체력단련장과 작은 운동장..

 

근처에는 테니스장같은 것도 보이구요..

 

하산길에서.. 어딘지는 모르지만 지도에서 확인해보니 LS전선 안양공장 담벼락이 아닌가 싶군요..

 

다시 안양천으로 해가 집니다. 멀리 보이는 다리는 안양고가교..

 

호계공원은 남의 동네 공원라 다시 갈 일은 거의 없다고 할 수 있고 그냥 평가를 하자면 야산치고는 계단도 좀 있고 운동하기에는 괜찮아 보였습니다. 다만 관리 부실한 산책로가 좀 눈에 띄이긴 하더군요..

 

이번 산책은 그냥 저냥 스마트폰으로 찍은 건데 적당히 쓸만은 한것 같습니다.. 사실 DSLR 카메라도 가지고 갔었는데 귀찮아서 그냥 스마트폰으로 해결을..

그나저나 운동 좀 해야될 것 같습니다. 귀차니즘을 이겨내고 동네 체력단련장이라도 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