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3 LTE로 갈아탄지 몇 주 되어갑니다.
그런데 갤3의 배터리 광탈 문제로 많은 사용자들이 고민하는 듯 한데, 제 경우도 가끔 그런 경우를 겪었습니다.
보통은 대략 하루정도 가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스마트폰 사용이 적은 편입니다.
그럼에도 갤3를 잘 못 쓰면 배터리 광탈이 일어나는 군요.
오늘은 그 최악의 배터리 광탈을 보았습니다.
겨우 5시간 34분동안 스마트폰을 켜놨을 뿐인데 남은 배터리양이 6% 네요.. 저도 이거 보고 순간 놀랬음.. ㅋ
절전모드인데다가 시간 표시를 보면 아시다시피 오전 9시 35분에 캡쳐한 것이므로 새벽에 만충된 배터리를 부착한 후 그냥 자고 일어난 것 뿐인데요..
게다가 배터리 잡아먹을 것 같은 일반적인 동기화 설정은 꺼두었는데 말입니다.
대기소모전력이 61%나 되고 마이피플, 카카오톡이 꽤 많은 퍼센티지를 차지하네요.. 이 어플들 잠잘때 쓴 것도 아닌데 어찌 이 눔들이 배터리를 잠아먹었는지... '화면' 은 겨우 2%.... ㅋ
확실히 갤3에서 대기소모전력을 많이 먹는 것 같긴 합니다.
제가 추측한 배터리 광탈의 이유는...
1. 와이파이 신호가 확실치 않은 곳에서 와이파이를 켜 두었기 때문..
스마트폰을 놔둔 방에는 와이파이가 터지긴 하지만 가끔 4G로 전환되는 경우를 볼 수 있습니다.
아마도 와이파이 신호가 조금이라도 약해지면 4G LTE로 시도때도 없이 전환을 시도하면서 배터리를 잡아먹는게 아닌가 추측을 해 봅니다..
2. 각종 어플들의 배터리 사용...
마이피플과 카카오톡이 제가 모르는 배터리양을 꽤나 잡아먹었다는 건 좀 의외였습니다.
이전에도 한게임 고스톱 프로그램도 비슷하게 배터리를 소모시킨 것을 발견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어플들의 특성은 어플을 빠져나갔음에도 완전 종료되지 않고 여전히 실행중으로 멀티태스킹 바에서 살아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완전 종료되지 않은 어플들이 배터리를 잡아 먹느냐 안먹느냐 사용자들의 의견이 갈리는데, 제가 경험한 바로는 배터리를 잡아먹는다는 것입니다. 특히 위에서 본 보이스톡, 카카오톡 같은 어플은 더욱 그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현상이 1번처럼 와이파이를 켜둔 상태에서 와이파이와 4G를 왔다갔다하며 전환을 반복하는 경우 광탈이 더욱 가속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결책도 위에서 찾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1. 와이파이 신호가 확실치 않은 곳에서는 항상 4G 상태로 켜둔다 (와이파이나 4G나 신호가 확실한 곳에서는 배터리 소모량의 차이는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2. 어플 강제 종료 프로그램으로 주기적으로 쓰지않는 어플들을 강제 종료한다. 자동 설정 해두면 좋겠죠..
3. 마지막으로.. 어떤 식으로든 대기소모전력(와이파이, 4G간 전환을 포함) 을 줄이는 방법만은 삼성에서 해결책을 찾아주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사용자가 어찌할 수 없는 구입시 강제 제공된 어플들은 좀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젤리빈으로 업글하고나서 반드시 루팅해서 불필요한 강제어플들 삭제하렵니다..
ps.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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