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요(Giyo) 자전거 펌프 - 던롭 슈레더 프레스타 방식 연결하기

국민공기펌프라고 불리는 지요(Giyo) GM-71 자전거 펌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평소에는 제 자전거 코렉스 스팟 2.1의 공기주입 튜브 방식대로 프레스타 방식으로 놓고 사용중인데 갑자기 던롭방식으로 쓸 일이 생겼습니다. 

던롭 어뎁터가 있긴 한데 처음 사용하려니 헤깔리네요. 

그래서 알아보고 실제 공기주입 해본 후 성공적으로 주입을 마쳤습니다. 

지요 펌프를 이용하시는 분 또는 다른 펌프를 이용하시는 분들을 위해 튜브 방식에 따라 각각 정리해 보았습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공기주입할 튜브의 주입구는 다음과 같이 세가지 방식이 있습니다. 

각각 프레스타, 슈레더, 던롭방식이 있습니다. 

타이어 튜브에 공기를 넣으려면 어떤 방식이 우선 알아두어야 시간과 돈을 절약 합니다. 

옛날 자전거들은 던롭방식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도 휠체어나 저가 자전거에는 던롭방식이 있나보더라구요. 사용해보니 좀 불편합니다. 

요즘 자전거들은 프레스타 방식과 슈레더 방식을 사용하는데 대부분 프레스타 방식이라고 보면 됩니다. 슈레더 방식은 써보지 못해서 잘 모르겠지만 프레스타 방식은 던롭방식에 비해 확실히 편합니다. 

그럼 공기 주입구에 따라 설명을 하겠습니다. 제 공기펌프는 GM-71 이고 다른 펌프 쓰시는 분들은 이를 감안해서 참고하시면 될 겁니다. 

덤으로 축구공에 바람넣은 법도 설명하겠습니다. 

프레스타 방식

 

지요(Giyo) GM-71 공기펌프 주입구 연결부 부품은 세가지로 분리됩니다. 

위 사진과 같은 방식으로 끼워 넣으면 되는데 가운데 부품의 구멍방향만 주의하면 됩니다.. 사진상 왼쪽은 작은 구멍, 오른쪽이 큰 구멍.. 

이런 식으로 조립후 공기주입구에 끼운후 사진상 최우측의 막대기같은 걸 세우면 움직이지 않고 고정됩니다. 

그리고 슉슉 바람을 넣으면 됩니다.. 

-> Giyo GM-71 자전거펌프 구경하기

슈레더 방식

 

프레스타 방식에서 드번째 세번째 부품을 방향만 바꿔 조립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주입구에 끼운후 최우측 막대를 세우면 단단히 고정...  바람 슉슉.. 

던롭 방식

지요 GM-71 펌프에 던롭 방식 주입구에 연결하려면 따로 어댑터가 필요합니다. 

던롭 어댑터는 공기펌프에 기본 포함되어 있지는 않습니다만 쇼핑몰에 따라서는 던롭 어댑터를 덤으로 주긴 하더군요. 

던롭 어댑터가 없으면 따로 구입하셔야 합니다. 천원~천5백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것이 던롭 어댑터.. 두 어댑터의 재질은 각각 다르고 연결부 모양도 약간 다르지만 기능은 같습니다. 

 

던롭 어댑터 연결은 쉽게 말해 슈레더 방식에 그대로 끼워 넣기만 하면 됩니다. 

즉 위 사진처럼 연결하면 되는데 오른쪽 공기펌프 조립방식은 슈레더 방식이죠.. 

조립된 슈레더 방식 공기펌프에 던롭 어댑터 튀어나온 쪽을 끼워넣으면 됩니다. 

 

끼워 넣으면 위와 같이 던롭 방식이 완결되죠. 

사진에서처럼 펌프 고정막대기를 세워주면 던롭 어댑터가 빠지지 않게 고정됩니다. 

이제 던롭방식 주입구 구멍에 끼운후 집게를 기둥에 물려주고 공기를 주입하면 됩니다.

 

축구공에 바람 넣기

축구공에 바람을 넣으려면 공의 구멍에 넣을 바늘이 필요합니다. 집에서 쓰는 바늘 말구요.. 

자전거가게에 가면 있을 것 같네요. (확인 못함;; )

아니면 다이소에 가서 천원정도 하는 싸구려 공기펌프(물놀이 튜브나 축구공에나 필요한 싸구려 공기펌프입니다)에 딸려오는 공바늘을 구입하면 됩니다. 

 

 축구공에 바람 넣는 것은 슈레더 방식으로 공기펌프를 조립한 후 공바늘을 끼워만 주면 됩니다.  

공바늘을 공기펌프에 결합하면 위와 같은 모양이 됩니다. 

이렇게 조립은 했습니다만 축구공이 없어서 실험은 못해봤네요 ㅎㅎ

사용후 공기펌프는 이렇게 잔차에 고정을.. ^^

자전거 바퀴와 프레임이 좀 더럽긴 하지요? ㅋ

결론은..... 자전거 조심해서 타자..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