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겟 더 그링고(Get the Gringo, 2012)

 

영화 겟 더 그링고(Get the Gringo).

멜 깁슨 주연의 영화로 멕시코 교도소 이야기입니다. 영화 제목의 그링고(Gringo)는 미국인을 의미하는 말입니다.

멕시코 교도소의 특성이 잘 들어나 있습니다.

영화속 멕시코 교도소에서는 죄수들의 가족들이 들어와 살기도 하고 애를 낳아 키우기도 하고 바깥 사회와 비슷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갱단 두목이 호사를 누리며 살기도하고 총기도 자유롭게(?) 사용합니다. 결국엔 수천의 무장경찰들에 의해 교도소가 (일단은) 정화됩니다.

실제로 십수년전에 멕시코 한 교도소에서 비슷한 일이 있었죠... 아마도 그런 사건을 배경으로 쓴 거 같습니다.

영화 기본 스토리는 마스파 보스의 돈을 훔친 주인공이 멕시코 교도소에 수감되었다가 탈출하는 이야기쯤... 주인공 멜 깁슨은 교도소에서 멕시칸 소년과 그 어머니를 보호하고 같이 탈출합니다. 그 소년은 교도소내 갱단 보스의 간 이식용으로 쓰일 예정이라고나 할까나..

자세한 스토리는 설명하자면 깁니다.. ㅋ

 

오랜만에 집중해서 본 영화인 것 같습니다.

액션은 그다지 많은 편은 아니고 멜깁슨의 액션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렇지만 멕시코 교도소라는 특이한 환경을 소제로 그럭저럭 볼만하게 만든 영화인것 같습니다.. 재미도 있지만 몰입감도 좋은 영화입니다.. 작품성은 글쎄... 좀 뻔한 스토리로 흘러가고 감상적인 면이 있어서..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