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라 꽃보다 풀잎인데 그래도 찾아보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 꽤 화려한 것이 쉬땅나무 꽃이죠. 쉬땅나무는 평지에 조성된 공원에서는 보기 힘들고 주로 산을 그대로 공원화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얀 꽃들이 쌀튀밥처럼 뭉쳐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꽤 아름다워요.. 이맘쯤 쉬땅나무 만큼 화려하고 꽃이 듬뿍 피어있는 곳이 없어서 곤충들에게 인기가 많은 나무입니다^^ 쉬땅나무 잎사귀 위에서 먹이사냥이라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마귀 발견하고 바로 촬영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꽤 커보이지만 사실 이 녀석 새끼가 맞을 겁니다. 크기가 꽤 작아요. 손가락 두마디 크기도 않될 정도입니다. 다른 곤충들도 좀 찍었는데 천천히 올려볼게요.. 신기한 녀석들도 꽤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