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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땅나무 12

쉬땅나무와 사마귀

여름이라 꽃보다 풀잎인데 그래도 찾아보면 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 꽤 화려한 것이 쉬땅나무 꽃이죠. 쉬땅나무는 평지에 조성된 공원에서는 보기 힘들고 주로 산을 그대로 공원화한 곳에서 볼 수 있습니다. 하얀 꽃들이 쌀튀밥처럼 뭉쳐있는데 가까이서 보면 꽤 아름다워요.. 이맘쯤 쉬땅나무 만큼 화려하고 꽃이 듬뿍 피어있는 곳이 없어서 곤충들에게 인기가 많은 나무입니다^^ 쉬땅나무 잎사귀 위에서 먹이사냥이라도 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마귀 발견하고 바로 촬영했는데 사진으로 보니까 꽤 커보이지만 사실 이 녀석 새끼가 맞을 겁니다. 크기가 꽤 작아요. 손가락 두마디 크기도 않될 정도입니다. 다른 곤충들도 좀 찍었는데 천천히 올려볼게요.. 신기한 녀석들도 꽤 있거든요..

가까이서 볼수록 아름다운 <쉬땅나무>

야산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쉬땅나무입니다. 개쉬땅나무, 밥쉬나무라고도 부르는데, 길을 가다 슬쩍보면 대략 2미터 정도의 크기에 톱니같은 나뭇잎은 넙적한 고사리잎 마냥 볼품이 없고, 꽃잎은 솜털마냥 너저분한 모양이라 눈여겨 볼 만한 식물은 아닙니다. 그냥봐서는 지저분한 잡풀의 느낌... 하지만.. 가까이서 바라본, 나아가 렌즈로 들여다 본 쉬땅나무의 꽃잎은 한마디로 미라클~ 쉬땅나무의 꽃잎은 가까이서 볼 수록 아름답다는 사실.. 산야의 잡식물도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것은 아닙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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