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곤충 47

메뚜기와 방아깨비

동네 풀밭에서 찍은 메뚜기와 방아깨비 사진입니다. 정확한 종명은 모르겠구요.. 이 메뚜기는 뭔가 이상하죠. 다리 한쪽이 없고, 더듬이도 한쪽이 처져있는게 뭔가에 습격을 당한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범인은 아니구요. ㅋ 방아깨비입니다. 요즘 풀밭에서 흔하게 볼 수 있죠. 섬서구보다는 크고 가는 몸을 가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메뚜기와 방아깨비 사진을 찍어봤습니다만 찍기 재미있는 종류는 아닙니다. 사진을 찍고나면 뭔가 밋밋한 느낌의 사진만 남습니다. 접사에서는 빛을 잘 받는 녀석이 좋은데 이 녀석들은 아닌것 같습니다.. 어디까지나 제 생각..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탈피

주로 곤충에게서 또는 뱀 종류에게서 일어난게 탈피죠. 접사 사진 찍으러 나갔다가 종종 탈피의 흔적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위 사진은 아마도 사마귀의 탈피된 흔적 같은데 거미줄에 걸려있습니다. 그래서 강제 탈피인지 자유 탈피인지는 의심스럽죠. 옷을 벗고 거미줄에 던져두었을리도 없고요.. 이건 섬서구메뚜기의 탈피 흔적으로 보이는데 섬서구메뚜기는 일반 방아깨비보다 크기가 작고 좀 통통해 보이죠. 짜리몽땅한 방아깨비라고나 할까요.. 이건 스스로의 의지로 탈피한 것으로 보입니다. 어쩌면 파리매같은 곤충에게 당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접사] 톱풀 위의 곤충들

톱풀 위의 곤충들입니다. 매크로렌즈를 쓰지 않고 일반 줌렌즈(삼성 sa 16-45mm)에 접사링을 끼워 촬영했는데 촬영시 그림자가 져서 쉽지는 않더군요. 초접사가 아니라면 준망원의 매크로렌즈가 갑인것 같습니다. 톱풀은 당귀나 강활 등 비슷한 풀들과 혼동할 수 있는데 잘보면 꽃잎과 잎사귀가 다르더군요. 톱풀을 접사해 보면 마치 먹음직스러운 떡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잎벌레 종류가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정확한 명칭을 알고 싶네요. 점흙다리잡초노린재 입니다. 노린재가 아니라 하늘소 종류 아닌가 싶었는데 노린재가 맞더군요.. -_-; 꽃벼룩이라는 곤충입니다. 뽀족하게 나온 꽁지가 특징입니다. 접사 사진을 찍으면서 이름모를 곤충이나 꽃 등에 대해 많이 알게 됩니다.

가랑비 내리는 날 풀벌레

흐린날 자전거 탈겸 접사 사진 찍으러 나갔는데 가랑비까지 내리네요. 그런데 이런날이 접사하기는 더 좋습니다. 비가 오거나 흐린날엔 곤충들이 맘놓고 나와있는데 활동성은 적어서 도망을 잘 안가요.. 이른 새벽도 비슷하게 접사하기 좋지만 몸이 부지런해야죠 ㅎ 마지막 사진은 똥파리 입니다.. 설마했는데 정식 명칭이 똥파리더군요. 생물학적 분류상 똥파리과의 똥파리.. 돈과 권력만을 좇는 인간 똥파리들도 많긴 합니다만..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박각시나방을 찍다

가을이 깊어갑니다. 찬란했던 단풍도 이젠 물러갈 때가 된것 같아요. 빨갛고 노란 단풍이 참 좋았는데요.. 동네 공원에 자전거 타고 나갔다가 박각시나방을 보았습니다. 흔하게 볼 수 있는 곤충이 아닌지라 사흘동안 잠복해서 사진에 담아보려 노력했습니다. 첫째날은 너무 늦은 오후라 박각시가 고잉홈하고... 둘째날에 결국 사진에 담았습니다. 셋째날 다시 찍으려 했는데 날이 추운지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습니다. 대신 동네 교회들에서 저만 보면 홍보를 하고 갔습니다. 평생 박각시나방을 딱 세 차례 본것 같습니다. 고등학교 때 맨 처음 봤을 때 벌새인줄 알았습니다만... 우리나라엔 벌새가 살지 않는다는군요. 박각시나방이 뭔지도 모를 때였습니다. 작년에 아버지 산소에 갔다가 또 한번 봤었고 이번에 또 한번 보네요.. ..

여름 풀벌레 접사

자전거 라이딩 나갔다가 접사 사진 몇 장 찍어왔습니다. 접사의 최대의 적인 바람과 싸워야 했지만 몇장은 만족스런 사진을 건진것 같네요.. 저만 만족스런 사진이지만 잘 봐주세요 ㅎ 촬영은 펜탁스 K-5 바디에 탐론 90mm로 촬영했습니다. 촬영장소는 안산 화랑유원지... 곤충이레야 몇종류 않되고 사진의 절반은 꿀벌 사진이었어요 ㅎ 그나마 꿀벌에 플래시를 팡 터틀여줬어야 하는뎅 ㅋㅋ 다음엔 접사링, 매크로렌즈, 삼각대를 무장하고 접사 촬영나가보려구요.. 플래시는 링플래시가 없는 관계로 그냥 일반 플래시로.. ^^; 링플래시가 넘 고가인 관계로 저가의 쓸만한 것을 구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특히나 펜탁스용이란... ㅠㅠ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탐론 90마로 담아본 진달래와 곤충 접사

국회의원 선거가 진행된 4월 11일. 투표를 마치고 야산에 가서 여기저기 피어난 진달래와 그 사이를 날아다니는 곤충을 탐론 90마에 담아봤습니다. 접사는 역시 힘들다는 것을 느끼면서 말입니다. 봄놀이하러 가기 좋은 나날들입니다. 다음주에는 벚꽃 구경 가야되겠습니다. 포스팅이 마음에 드시면 추천 버튼을 눌러주세요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