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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프리즘 1493

풀숲 거미들

풀사이에서 이리저리 숨어다니는 거미들 사진입니다. 맨 마지막 사진 빼고는 깡충거미들입니다. 아마도 털보깡충거미... 마지막 거미는 거미줄 안에 있던 녀석이라 제대로 알아보기도 힘드네요. 사실 곤충중에서는 거미 사진 찍는게 좀 어려운 편입니다. 도망을 잘 가거든요. 그러다 버린 사진도 많고 그나마 건진 사진들도 만족스럽지도 않고.. ㅋ 그래도 조심조심... 건드리지 않고...

뚱보기생파리와 얼룩장다리파리

뚱보기생파리와 얼룩장다리파리입니다. 이 두 파리는 도시에서는 보기 힘든 녀석들이죠. 이건 뚱보기생파리.. 예전에 찍어두었던 중국별기생파리랑 좀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참고 : 중국별기생파리 - http://naturis.kr/1653 머리만 보면 그랜다이저.. 이녀석은 얼룩장다리파리로 추정됩니다. 크기가 꽤 작습니다. 5mm 쯤 되려나... 다리모양을 보면 왜 "장다리" 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여우팥과 돌콩

여우팥과 돌콩은 쌍떡잎식물 장미목 콩과의 여러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이름에서 야생성이 좀 풍기죠. (여우팥의 자매품으로는 여우콩도 있더군요. 여기 사진에는 없어요) 여우팥과 돌콩 모두 공원 정원에서 발견했는데 일부러 심었던 것 같지는 않고 운좋게 자리잡고 자란게 아닌가 싶습니다. 여우팥... 노란색 꽃잎은 불규칙해 보이게 겹쳐있고 털달린 덩굴이 주변 식물을 칭칭 감기도 하더군요. 여우팥 꽃을 보고 있으면 불규칙하게 꼬여있는 모습이 우렁이나 소라 종류의 속살을 연상시킵니다. 돌콩... 이 녀석 이름 찾는데 시간이 좀 걸렸네요. 꽃잎은 넓은 보라꽃 하나와 연한 보라꽃 두 조각으로 이뤄진 것으로 보입니다. 여우팥과 마찬가지로 줄기에 털도 달려 있구요. 여우팥과 돌콩은 꽃을 빼면 줄기랑 잎사귀가 비슷해서 서로 ..

등얼룩풍뎅이와 쉬땅나무

쉬땅나무위에서 놀던 등얼룩풍뎅이입니다. 작년에도 몇 번 본 것 같은데 비교적 흔한 녀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등에 얼룩무늬와 함께 더듬이가 삼지창처럼 갈라진 것이 특징이죠.. 이건 쉬땅나무는 아니고 그냥 풀잎에 있던것 찍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등얼룩풍뎅이입니다. 등얼룩풍뎅이가 양쪽 더듬이를 숨겼습니다.. 이 사진 속의 동물도 등얼룩풍뎅이의 일종이 아닌가 싶습니다. 털이 많다는 점이 좀 다르긴 합니다. (다른 종으로 밝혀지면 나중에 수정하겠습니다) 사진에선 더듬이가 3갈래지지 않았지만 3갈래로 갈라지기도 하는데 그 사진은 흐려서 올리지는 않겠습니다. 등얼룩풍뎅이를 보면 더듬이가 삼지창처럼 3갈래로 보이기도 하고.. 2갈래로 보일때도 있고.. 아예 더듬이 자체를 숨기기도 하더군요. 보면 볼수록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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