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is

안산식물원에서 본 후추과 페페로미아[Peperomia]입니다. 잎이 진하고 뻔질뻔질해요. .잎만 보면 나무처럼 커다란 식물로 보이지만 화분에 심을 정도로 작습니다.

춘봉철호라는 다소 특이한 이름의 다육식물입니다. 부채 또는 닭벼슬같은 모양의 잎에 잔뜩 가시가 달려있는게 특징이죠. 나폴레옹 모자같기도 하구요.

산책을 하다보면 눈길이 가는 것들이 있어 사진으로 담아봤습니다. 난간 틈에 끼어있는 벌레.. 요건 아마도 쥐며느리 비슷한 무엇인것 같은데 그냥 껍데기만 남은 것 같아요.. 탈피를 하고 남은 건지, 아니면 그냥 저런 상태로 죽은 건지... 혹시 살아있는 것? 풀 줄기 잘린 단면.. 기생벌 종류가 아닌가 싶어요. 버섯1 버섯2 아무 의미없는 소나무는 아니고... 누군가 줄을 감아놨던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제가 그 줄을 잘라줬는데 오래 지나니 많이 아물었네요.. * 그 옛날의 소나무 흔적 - http://naturis.kr/1769 왜 세워놓은 건지 궁금한 텐트..

그야말로 공사중.. 제 블로그가 공사중인건 아니고요.. 길가다 공사중인 모습을 사진에 담곤 하는데 사실 크레인에 한번 올라 아래 세상을 바라보고 싶긴 합니다. 바닥에 심은 기둥들이 흔히 말하는 공사장 파일 박는다는 그 파일인가 싶어요.. 그런데 궁금한게 왜 저 기둥들은 높이가 제 각각일까요? 궁금합니다. 혹시 아시는 분 댓글을~

다육이 '펀퀀'과 '매혹의 창'입니다.자갈을 깔아 화분에 키우면 좋을 듯합니다.

알로에 아르보레스켄스(Aloe arborescens) 입니다. 안산식물원에 있던 건데 보통 보던 알로에보다는 높이 자라더군요. 가시가 있긴 한테 그렇게 날카롭지는 않습니다. 그나저나 누군가 꺾어가지는 말아야 할텐데요..

다육이 미니마입니다. 딱히 특별할 것 없는 다육식물이네요.. 워낙 다육식물들이 비슷비슷해서 미니마를 따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해요. 미니마란 이름은 아마도 학명에 minima란 이름이 들어가서 그런 듯 하더군요.

선인장 금호입니다. 원형에 노란가시가 특징이죠. 가시속 세계는 저렇네요. 하얀 솜털같은 건 뭔지 모르겠네요.

다육식물 캐시미어입니다. (다육식물 치고는 꽤 큽니다. 안산식물원에서 촬영. )같은 다육식물인 흑법사(아에오니움 아르보레움)랑 아주 흡사합니다. 그냥 봐서는 쉽게 구분이 잘 안돼요.

다육이 에그린원(Graptoveria 'A Grimm One') 입니다. 에그린원은 'A Grimm One'에서 온 걸루 보이구요. 상업적으로 파는 식물중에 특히 이렇게 발음이 영 안 맞는게 많습니다. Grimm은 다른 뜻이 있는게 아니라 이 품종 만든 사람 이름이 Grimm 이라 그런 겁니다. 그림 형제의 그 그림(Grimm)과 같은 성씨겠죠. 노란 꽃이 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