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is

돌담배과의 "단애의 여왕(Sinningia leucotricha)" 이란 다육식물입니다. 단애(斷崖)의 여왕은 상품명인 것 같아요. 이름이 참 특이하죠. 단애는 깍아지른 낭떨어지란 뜻인데 왜 그런 이름을 붙였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홍공작" 이라는 다육식물이네요. 제가 본 다육식물중에서도 꽤나 독특하게 생긴 녀석인데.. 마치 적상추같아 보여요 ㅋ 적상추...의 주름같은..

무늬구골나무입니다. 11월에 흰색 꽃이 뭉쳐나온다고 하는데 11월에 가서 확인해 봐야겠네요. 사진은 당진 삼선산 수목원에 촬영했습니다. 특징이라면 잎사귀가 가시처럼 뾰족뾰족하다는 것... 상당히 날까로워요. 아플걸요~

노박덩굴과의 사철나무 '알보마르기나투스' (Euonymus japonicus 'Albomarginatus' 입니다. 나무잎 테두리 무늬가 특징이네요.

후피향나무와 비쭉이나무입니다. 둘다 비슷하게 생겼고 둘다 차나무과의 나무입니다. 후피향나무 후피향나무 [Japanese ternstroemia, 厚皮香] 비쭉이나무 비쭈기나무, 비쭉이나무, 빗죽이나무 [Cleyera japonica]

백합과의 만년청 [rhodea, 萬年靑] 입니다. 검색해보니 구토, 설사 등의 독성이 있나보더군요. 애완동물이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죠..

흑괴리 (Echeveria 'Black Opal) 와 로즈흑법사 (Aeonium arboreum 'Atropurpureum') 입니다. 둘다 돌나물과의 식물입니다. 촬영은 물론 저희집은 아니고 과천서울대공원 식물원. 흑괴리 로즈흑법사

보리수나무과의 무늬풍겐스보리장(Elaeagnus pungens 'Variegata')입니다. 보리장나무 종류입니다. 잎사귀가 좀 특이한데 노란 테두리무늬가 있으며 설탕을 뿌려놓은 듯한 작은 알갱이 무늬가 있습니다.

창덕궁에 조선왕실의 상징인 오얏(자두) 나무가 많더군요. 운좋게 꽃이 활짝 필 때 볼 수 있었네요. 오얏은 표준어는 아니고 자두가 표준어입니다. 그래도 아직까지 한자로는 오얏 리(李)죠. (기왕에 한자에서도 오얏이라고 하는 것 표준어로 채택 못 할 것도 없는데.. 쪼잔함.. 어휘는 확장적으로 표준어를 채택해야지 선택적으로 채택하는 건 아니라는 입장. ) 사실 자두는 어릴 때 시골에서 자랄때 그렇게 많이도 따 먹었는데 꽃은 기억이 안나요 ㅋ 하얗고 화사한 오얏꽃 이뻐요~

대대추나무라고도 부르는 병아리꽃나무(Rhodotypos scandens) 입니다. 창덕궁 후원에서 본 꽃인데 5월에 하얀 꽃이 핀다네요. 촬영한 날은 4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