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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 전 호야 편광 필터와 쁘레메 그레이카드를 구입했는데 이제야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아마 DSLR 사용하시는 분들은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겁니다..
사실 이 두 가지를 구입해놓고도 불편해서 가지고 다니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왕 사진 찍을거면 많이 찍는것보다도 적게 찍더라도 정확히 찍는 습관을 들이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호야 편광필터의 정확한 제품명은 HOYA PRO1 Digital Filter 입니다.
기존에 UV필터랑 같이 쓰면 비네팅이 발생한 염려가 있어서 적당한 가격에 얇은 편광필터를 구입한 것입니다.
UV필터도 얇은 B+W 007을 사용하여 이 두 필터를 사용하면 16mm(1:1 바디에서 24mm)에서 비네팅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B+W가 좀 비싸요.. ㅠㅠ
호야 편광필터의 종류가 여럿 되는데 편광필터에는 PL(편광, polizer filter)과 CPL(원평광, circular polizer filter)이 있는데 이건 원편광필터(CPL)입니다. 그 중에서 호야사의 PRO1이 적절한 가격대와 성능을 지는것 같아서 선택했구요..
편광필터는 중고등학교때 물리시간에 배운 그 편광효과를 이용한 것입니다. 난반사를 제거해준다고 보면 되죠..
쁘레메 그레이카드는 사진촬영시 정확한 화이트밸런스와 노출을 측정할 때 쓰는데 주로 정확한 화이트밸런스가 목적으로 씁니다. 다만 이걸 일일이 측정하려면 귀찮다는 것죠.. 앞에서 말한 편광필터도 귀찮기는 매한가지고요 ㅎ
각설하고.. 두가지 다 섞어서 사용기를 적겠습니다..
호야 편광필터 PRO1 디지털입니다.
가우넷 정품 마크가 붙어있는 Made in Japan 이네요.. 제 펜탁스 K-5과 sa 16-45 렌즈에 물릴겁니다..
자세히 보면 필터에 삼각점이 있는데 그 것을 광원이 있는 쪽에 맞춰 돌리면 됩니다만... 광원을 정확히 찾기가 수월한 건 아니라 그냥 삼각점 생각말고 돌리다보면 어두운데가 나오는데 그 상태가 편광효과가 최대인 상태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편광필터를 렌즈에서 빼놓은 상태라 앞쪽 빛이 반사되어 번뜩이는 것이 보일겁니다..
편광필터를 끼우면 전면의 반사가 많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맨 윗쪽의 번뜩이는 빛은 휘어진 부분이라 제거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빛은 여러 방향에서 반사되고 물체마다 각이 져있어서 모든 난반사를 제거해 줄 수 없습니다.. 촬영방향에 따라 난반사 제거효과의 크고 작음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모니터를 향해 찍으면 각도에 따른 편광효과를 좀 더 확연히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두 모니터는 둘다 켜논 상태이지만 오른쪽건 어둡고 왼쪽건 약간 어둡습니다... 모니터 놓여진 각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이번엔 쁘레메 그레이카드입니다..
코닥의 그레이카드가 최적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워낙 고가라 저렴한 가격을 찾다보니 쁘레메가 나오더군요..
반사율 18%의 회색이 가장 중립적이라고 합니다..
사용법에 의하면 그레이카드는 광원의 빛이 그레이카드에 전체적으로 퍼지게하고 카메라의 각도를 맞춰야 한다는군요..
이때 그레이카드에 광원의 심한 반사가 없도록 각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인공광원이나 태양광원이나 그레이카드를 피사체 정면에 위치하고 그레이카드를 주광원의 1/3의 각도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늘이나 역광의 경우에는 피사체 정면 상공 전체가 주광이 됩니다..
문제는 실제 이렇게 정확하게 맞춰서 하기는 힘들다는 것... 빛의 반사에 따라 그 효과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촬영은 편광필터와 그레이카드를 섞어 응용해 보았습니다..
실내에서 촬영했지만 커튼너머 햇빛이 시시각각이 변하므로 약간의 화이트밸런스와 노출차이는 있네요..
편광필터 없이 자동 화이트밸런스를 적용했습니다.. 난반사에 누리끼리함이 보입니다..
화이트밸런스는 실내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감이 있는데 제 K-5에서는 항상 누리끼리하게 나오더군요..
편광필터 없이 화이트밸런스는 백색형광등에 맞춘 경우입니다..
실내에서는 보통 백색형광등에 맞추면 비슷하게는 나오지만 약간 하얗게 색감이 납니다.. 귀찮으면 보통 이렇게 놓고 찍습니다..
편광필터없이 그레이카드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춘 경우입니다..
실제와 거의 비슷하게 색감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편광필터를 사용하고 그레이카드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춘 경우입니다..
난반사도 없어지고 색감도 실제와 가장 비슷하게 나옵니다...
테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런데 이번 포스팅에서 제대로 설명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화이트밸런스를 실제와 똑같이 만드는 것은 세밀하게 조정하지 않고서는 힘듭니다..
아마도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보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편광필터의 경우에는 편반사일경우 효과가 크고 광원이 여럿이고 반사도 여러 물체에서 난반사되는 경우에는 편광의 효과가 일부에서만 나타날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야외에서는 제대로 광원 방향을 맞춰 찍지 않으면 편광의 효과도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테스트 사진에서는 야외사진 촬영은 없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이번에 새로 구입한 ND 그레디에이션 필터(코킨 ND8 Gradiation Filter P121s) 함께 적용해서 바닷가에서 촬영해 보렵니다..
사각필터죠... 코킨 와이드앵글 필터 홀더 BPW-400A와 어댑터 링을 끼워볼 겁니다..
즉, 호야 편광필터 + ND8 그레디에이션 필터에 쁘레메 그레이카드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춰서 테스트 해볼 요량입니다.
다음 야외촬영이 기대됩니다..
테스트후 코킨 P121s 필터에 대한 사용기도 올려보겠습니다..
http://naturis.tistory.com/982
아마 DSLR 사용하시는 분들은 하나씩 가지고 있을 겁니다..
사실 이 두 가지를 구입해놓고도 불편해서 가지고 다니질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왕 사진 찍을거면 많이 찍는것보다도 적게 찍더라도 정확히 찍는 습관을 들이자는 생각이 들더군요..
호야 편광필터의 정확한 제품명은 HOYA PRO1 Digital Filter 입니다.
기존에 UV필터랑 같이 쓰면 비네팅이 발생한 염려가 있어서 적당한 가격에 얇은 편광필터를 구입한 것입니다.
UV필터도 얇은 B+W 007을 사용하여 이 두 필터를 사용하면 16mm(1:1 바디에서 24mm)에서 비네팅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다만 B+W가 좀 비싸요.. ㅠㅠ
호야 편광필터의 종류가 여럿 되는데 편광필터에는 PL(편광, polizer filter)과 CPL(원평광, circular polizer filter)이 있는데 이건 원편광필터(CPL)입니다. 그 중에서 호야사의 PRO1이 적절한 가격대와 성능을 지는것 같아서 선택했구요..
편광필터는 중고등학교때 물리시간에 배운 그 편광효과를 이용한 것입니다. 난반사를 제거해준다고 보면 되죠..
쁘레메 그레이카드는 사진촬영시 정확한 화이트밸런스와 노출을 측정할 때 쓰는데 주로 정확한 화이트밸런스가 목적으로 씁니다. 다만 이걸 일일이 측정하려면 귀찮다는 것죠.. 앞에서 말한 편광필터도 귀찮기는 매한가지고요 ㅎ
각설하고.. 두가지 다 섞어서 사용기를 적겠습니다..
호야 편광필터 PRO1 디지털입니다.
가우넷 정품 마크가 붙어있는 Made in Japan 이네요.. 제 펜탁스 K-5과 sa 16-45 렌즈에 물릴겁니다..
자세히 보면 필터에 삼각점이 있는데 그 것을 광원이 있는 쪽에 맞춰 돌리면 됩니다만... 광원을 정확히 찾기가 수월한 건 아니라 그냥 삼각점 생각말고 돌리다보면 어두운데가 나오는데 그 상태가 편광효과가 최대인 상태입니다..
위의 사진에서는 편광필터를 렌즈에서 빼놓은 상태라 앞쪽 빛이 반사되어 번뜩이는 것이 보일겁니다..
편광필터를 끼우면 전면의 반사가 많이 줄어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맨 윗쪽의 번뜩이는 빛은 휘어진 부분이라 제거할 수가 없습니다...
실제로 빛은 여러 방향에서 반사되고 물체마다 각이 져있어서 모든 난반사를 제거해 줄 수 없습니다.. 촬영방향에 따라 난반사 제거효과의 크고 작음이 나타날 수밖에 없습니다..
모니터를 향해 찍으면 각도에 따른 편광효과를 좀 더 확연히 볼 수 있습니다..
위의 두 모니터는 둘다 켜논 상태이지만 오른쪽건 어둡고 왼쪽건 약간 어둡습니다... 모니터 놓여진 각도가 다르기 때문이죠..
이번엔 쁘레메 그레이카드입니다..
코닥의 그레이카드가 최적의 성능을 보여주지만 워낙 고가라 저렴한 가격을 찾다보니 쁘레메가 나오더군요..
반사율 18%의 회색이 가장 중립적이라고 합니다..
사용법에 의하면 그레이카드는 광원의 빛이 그레이카드에 전체적으로 퍼지게하고 카메라의 각도를 맞춰야 한다는군요..
이때 그레이카드에 광원의 심한 반사가 없도록 각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인공광원이나 태양광원이나 그레이카드를 피사체 정면에 위치하고 그레이카드를 주광원의 1/3의 각도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그늘이나 역광의 경우에는 피사체 정면 상공 전체가 주광이 됩니다..
문제는 실제 이렇게 정확하게 맞춰서 하기는 힘들다는 것... 빛의 반사에 따라 그 효과가 조금씩 달라진다는 것을 감안해야 합니다..
촬영은 편광필터와 그레이카드를 섞어 응용해 보았습니다..
실내에서 촬영했지만 커튼너머 햇빛이 시시각각이 변하므로 약간의 화이트밸런스와 노출차이는 있네요..
편광필터 없이 자동 화이트밸런스를 적용했습니다.. 난반사에 누리끼리함이 보입니다..
화이트밸런스는 실내에서 정확도가 떨어지는 감이 있는데 제 K-5에서는 항상 누리끼리하게 나오더군요..
편광필터 없이 화이트밸런스는 백색형광등에 맞춘 경우입니다..
실내에서는 보통 백색형광등에 맞추면 비슷하게는 나오지만 약간 하얗게 색감이 납니다.. 귀찮으면 보통 이렇게 놓고 찍습니다..
편광필터없이 그레이카드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춘 경우입니다..
실제와 거의 비슷하게 색감이 나옵니다..
마지막으로 편광필터를 사용하고 그레이카드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춘 경우입니다..
난반사도 없어지고 색감도 실제와 가장 비슷하게 나옵니다...
테스트는 여기까지입니다. 그런데 이번 포스팅에서 제대로 설명을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앞에서 말한 것과 같이 화이트밸런스를 실제와 똑같이 만드는 것은 세밀하게 조정하지 않고서는 힘듭니다..
아마도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보고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편광필터의 경우에는 편반사일경우 효과가 크고 광원이 여럿이고 반사도 여러 물체에서 난반사되는 경우에는 편광의 효과가 일부에서만 나타날 수밖에 없을 듯 합니다..
그리고 야외에서는 제대로 광원 방향을 맞춰 찍지 않으면 편광의 효과도 적어지는 것 같습니다..
이번 테스트 사진에서는 야외사진 촬영은 없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이번에 새로 구입한 ND 그레디에이션 필터(코킨 ND8 Gradiation Filter P121s) 함께 적용해서 바닷가에서 촬영해 보렵니다..
사각필터죠... 코킨 와이드앵글 필터 홀더 BPW-400A와 어댑터 링을 끼워볼 겁니다..
즉, 호야 편광필터 + ND8 그레디에이션 필터에 쁘레메 그레이카드로 화이트밸런스를 맞춰서 테스트 해볼 요량입니다.
다음 야외촬영이 기대됩니다..
테스트후 코킨 P121s 필터에 대한 사용기도 올려보겠습니다..
http://naturis.tistory.com/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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