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워킹 데드" 시즌 2 방영 시작

1년을 기다린끝에 미드 "워킹 데드(the walking dead)" 시즌 2가 방영되기 시작했습니다.

미드를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좀비물이란 특이 장르라 무척 기다린 작품입니다..
세상사에 골치아플때는 그냥 별 생각없이 편하게 볼 수있는 액션호러 영화나 드라마가 좋쟎아요.. ㅎㅎ

사실 미드를 잘 몰랐기 때문에 시즌이 끝나고 또 다른 시즌이 시작되는데 이렇게 간격이 긴 줄 몰랐어요..
그래도 시즌 1을 본 이상 2를 기다리게 되네요..
잘은 모르겠지만 좀비물의 특성상 스케일이 커지기 때문에 제작비가 많이 들었을 것 같더라구요.
차량이 너부러진 거리를 세트해야 할 장면도 부지기수고요..
드라마인데도 불구하고 좀비 묘사도 뛰어납니다..

시즌2의 1편에서는 전편에 이어지는 데 좀비가 생겨나 도시가 점령된 이유와 탈출은 계속됩니다. 물론 사실 다른 좀비 영화 스토리와 다른 건 없어요 ㅎㅎ
살아남은 인간들의 애증은 보너스로 있고, 유일한 동양인이자 한국인으로 나오는 배우의 생각없음도 이어집니다.. 아무리 봐도 그 배역은 비중도 떨어지지만 연기도 그다지 좋지도 않은 거 같습니다.. 좀 더 분발해 주었으면...

이 드라마를 보면서 등장인물들은 왜 총질만을 주로 하나 의구심이 들었는데, 역시나 시즌2에서는 칼질도 본격적으로 등장하네요.
다른 좀비들의 주의를 끌지 않고 총알 낭비없이 없애기 위해서는 칼질이 최고잖아요....
킬링플로어(killing floor)와 같은 좀비물 게임에서도 고수들은 사무라이 칼로 다 끝내버린다는.. ㅎㅎ

한가지 우려할 점... 총기사용이 자유롭지 않은 한국에서는 좀비가 발생하면 칼질로만 버텨야 할까요? ㅋㅋ

참고 : 시즌2 1편 토렌트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곳 : http://blog.naver.com/heeahee0216?Redirect=Log&logNo=501240891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