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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조아스 면도기 JS-5753

Naturis 2011. 9. 27.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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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스에서 만든 물청소가 가능한 저가형 면도기입니다..

혹시 구입할 분이 있을까 싶어 간단한 사용기를 올려봅니다...

우선 조아스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이전에 조아스 제품을 사용해 본적이 있는데 가격대성능비가 좋았습니다..
그런 경험이 이번 구입에도 마음을 움직이게 한 계기가 되었구요..

간단한 특징, 중요한 것만 보면..

1. 방수기능... 흐르는 수도물에 청소가 가능하다는 점..

2. 2헤드에 충전식이며, 듀얼 면도날.. 트리머

기타 잡다한 특징은 별의미없어서 생략합니다..


그럼, 사용후 평가를 해보면... (장단점 구분없이..)

1. 8시간 충전이라고 표기되어있으나 한참을 더 지나도 충전램프가 빨강에서 다른색으로 변하지 않는다.. 즉, 완충인지 알수가 없다..
(다른 사용자의 후기를 읽어보니 똑같은 증상이 있다고 하더군요)

2. 트윈헤드라 면도 성능이 좀 약하다... 기존에 있던 3헤드에 비해 면도 성능이 약해서 면도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더 걸립니다..
반면에 피부에 무리가 없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잘라진 수염조각이 날리거나 묻어나지 않는다는 장점도 함께 있구요..

3. 외관 디자인은 굿, 전체적인 사용감은 배드... 약간 장난감같은 허접한 사용감이 납니다..

4. 제품 설명에는 전기&충전 겸용이라고 되어있는데... 충전후 사용은 됩니다만, 완전 방전후 코드를 꼽고 충전중인체 사용하면 면도기가 작동을 안합니다..
즉, 충전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전기코드를 꽂았음에도 불구하고 사용이 불가능... 왜, "전기&충전 겸용" 이라는 표기를 했던 걸까요? -_-;
참고로 이전에 사용했던 동사의 제품은 같은 상황에서 방전된 상태에서 충전중에도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5. 충전 코드와 면도기의 접속부가 좀 헐거워서 코드 연결후 면도기를 들어올리면 코드가 쉽게 툭 빠져버립니다..

6. 한국메이커 상표를 단 메이드인차이나가 많지만 이 제품은 좀 저급이라는 느낌이 듭니다..

위에서 지적한 1, 4번의 불만족이 제품 불량이라기보다는 원래 이 제품의 한계가 이정도가 아닐까하는 느낌이 듭니다.. 
중국회사에서 설계한 메이드인 차이나의 느낌... 한마디로 "속았다".. -_-;
실제로 메이드인차이나이고.. 제조는 POVOS라는 곳이고, 판매는 조아스네요..

아무튼 조아스라는 회사와 제품 모두에 많이 실망했습니다.. 완전 비추...  부도직전의 회사가 아니고서야 어찌 이런 제품을...
중국 OEM을 쓴 것 같은데 품질 테스트 안하고 파나요??? 앞으론 조아스 절대 안씁니다....
이번건 대충 쓰다가 돈 더주고라도 유명메이커를 사야겠어요.. ㅋ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