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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텀(sanctum)... 해저 동굴탐험 영화..
재난영화이면서 모험영화이고, 한편으론 드라마만 없다면 다큐 영화인듯도 보이고...
스토리상으로도 적어도 하나는 알겠더라... 탐험대장 프랭크의 아들은 반드시 살아남을 거라는 것..
개인적으로 눈여겨 본 것은 머리에 차고있던 페츨(Petzl) 헤드 램프...
이전에 포스팅했던 영화 "127시간" 에서도 주인공이 차고있던 그것이 바로 페츨...
등산을 좋아하다보니 그런것만 눈에 띄네요... ㅎㅎ
요 제품을 찾아봤더니 생각보단 저렴(?)하네요 ㅋㅋ [링크]
덤으로, 영화에 나오는 고가의 해저동굴탐험 장비들이 궁금하다면 아래 링크를 찾아가보세요.. ㅎㅎ
http://cybernatedworld.blogspot.com/2011/03/product-placement-sanctum.html
그런데.. 영화의 스토리는 너무 엉성하죠..
주인공 탐험대장과 그 대원을 제외한 외부인들은 지나치게 감상적이서 전문가인 탐험대장의 말을 무시해서 죽음을 자초한다던가..
후반부에서는 무리한 전개가 많이 보입니다.. 뻔한 부정(父情)이라던가...
자세한 스토리는 스포일러가 될까가 생략.. ^^;
영화의 처음과 끝에서도 언급하지만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었답니다..
그런데, 스토리가 실화라는 것보다는 모험가이자 동굴탐험 전문가이며 수중 사진촬영가였던 Wesley C. Skiles 라는 사람의 동굴 경험담을 참고했을뿐 영화상의 스토리전개는 순전히 픽션이라고 보면 됩니다...
Wesley C. Skiles 라는 분.. 작년에 플로리다에서 수중촬영 중 사고로 돌아가신듯 합니다..
이 분이 찍은 사진 일부를 보려면 아래 참고만 하세요...
http://ngm.nationalgeographic.com/2010/08/bahamas-caves/skiles-photography
그다지 재미와 스펙터클은 그다지 없었던 평범한 영화인듯 합니다..
단지, 내게는 페츨 스턴램프의 존재만 확인한 영화...
그리고 폐소공포증을 유발함에도 불구하고 해저동굴탐험 해보고 싶은 생각을 불러일으키는 영화?
그나저나 영화 "127시간"에서도 그렇고 이 영화에서도 그렇고 헐리우드와 페츨사의 관계는 아주 돈독한가 봅니다..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겠네요.. 하긴 헤드램프하면 페츨이긴하죠.. 비싸서 그렇지... ㅋㅋ
다음엔 어떤 영화에서 페츨광고가 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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