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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1981년작 뉴욕탈출(Escape From New York), 또 하나는 1996년작 LA탈출(Escape From L.A.)...
요즘에는 허리우드에서도 볼 수 있는 홍콩식 빠른 무술이 가미된 액션이 아니라 옛날 영화에서나 보는 그 느려터진 스타일의 영화다..
두 영화의 공통점은 스토리가 거의 비슷하다는 것...
자유가 억압된 미국이 배경인데... 예를들면, 담배를 못 피게 한다던가, 배우자가 없는 경우에는 섹스를 금지한다던가..등등..
1. 대도시의 특정지역에 범죄가 창궐하고 정부는 그 지역 전체를 범죄자 수용소로 만들어 그 안으로 추방해 버린다..
(뉴욕편에서는 맨하턴, L.A.편에서는 L.A.전체...)
2. 대통령(뉴욕편)또는 대통령의 딸(L.A.편)이 그 수용지역에 자의적 또는 타의적으로 고립되어 갱두목의 볼모가 된다는 설정...
3. 전쟁영웅이자 범죄자인 스네이크 플리스켄(커트 러셀 분)이 문제해결을 위해 강제 차출되어 입무를 수행해야 하고...
4. 입무 수행후 스네이크 플리스켄은 대통령을 엿먹이는 것으로 마무리....
두 영화의 제작 시기가 15년이나 차이가 나므로 상대적으로 1981년작 뉴욕탈출은 커트러셀의 보드란(?) 피부를 볼 수 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서부영화의 카리스마 '리반 클리프'를 볼 수 있다... 마카로니 웨스턴에서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맛수이자 악당으로 나오는 그 인물이다... 이 영화에서는 수용소 관리소장으로 나온다...
좀 엉성한 시나리오지만 미국에서는 꽤 흥행을 했나보다... 그러나, 한국인이 좋아할 스타일의 영화는 절대 아님...
고로 추천은 안하지만... 1980년대의 분위기를 느끼기에는 좋다... 펑크 스타일의 복장과 음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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