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프리즘/사진

봄날 쑥캐러 가다

Naturis 2010. 4. 18.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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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정취를 느끼기 위해 어제 어머니를 모시고 쑥을 캐러갔습니다.
사실 쑥이야 시장에서 사는 것이 싸고 편하지만, 어머니께 모처럼 햇빛을 쐬이고 봄내음을 느끼게 해드리려는게 실제 목적이었지요.




아직은 쑥이 요리하기에 충분히 자라지는 않았지만 작은 쑥이나마 저녁 국거리로 한 번 해먹을 정도는 충분하게 채취를 해왔습니다.

아직도 아침 저녁으로 날이 쌀쌀하긴 하지만 이젠 곳곳에 꽃들이 만발하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이어 관악산에 다시 오를 계획인데 화목이 어떻게 변했는지 궁금합니다. 그런데, 이번 산행도 홀로 오르게 생겼습니다. 도대체 주변에는 산에 오르려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무게가 꽤 나가는 조카녀석이나 친구들 모두 거동하기 싫어하는군요... 산에 오르는 것만큼 즐거운 것이 없는데 말입니다.

봄나들이 가서 찍어 온 사진을 보면서 봄의 정취를 느껴보세요~ ^^










ps. 꽃잔디~








p.s 중간에 분홍꽃은 뭔지 모르겠네요. 혹시 이름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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