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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좋아하는 게임중의 하나인 토탈워 시리즈. 전투의 사실성과 대규모성이 정말 맘에 드는 게임이다.
이번에 새로 발매된 토탈 워 시리즈의 최신작 나폴레옹 토탈 워를 플레이 해보았다. 전작인 엠파이어 토탈 워는 몇 번 해보다 접은 기억이 있는데 그 당시 말들이 뛰지를 않고 정지 상태에서 미끄러지는 엽기적인 모습을 본 것이 결정적인 이유였다. 내 컴퓨터에서만 그런걸까? 사양이 딸린 것도 아니었는데 -_-; 어쨌든 추후에 패치가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저런 개인적으로 바쁜 이유로 제대로 플레이를 못해본 것이 아쉬긴 하다.
관련 포스팅 : 전쟁관련 명언 - 토탈워(Total war) : http://naturis.tistory.com/4
엠파이어 토탈 워에서부터 시작된 소총과 대포를 이용한 전투에 익숙지 않은 터라 나폴레옹 토탈 워를 플레이하면서 전작인 로마나 미디벌처럼 기병을 보병 소총부대에 무조건 돌격해버리는 몹쓸 버릇이 있는데 어쨌거나 전멸... ㅋㅋ 열심히 소총전에 적응을 해봐야겠다. 아무래도 나는 고대의 칼전이 성격에 맞나. 왠지 모르게 창, 칼, 활 그리고 코끼리가 그립다. ㅎㅎ
우려했던 것과 달리 생각보다 고사양을 요하지는 않는 것 같다.
내 컴퓨터 사양을 간단히 보면, Q6600 3.2Ghz 오버, 4기가 램, AMD 4670 DDR4 512 이다.
하이옵에서 플레이가 밀린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고, 울트라옵에서도 그리 밀린다는 느낌은 없었다. 오히려 미디벌 토탈워보다 저사양을 요하는게 아닌가 싶은 느낌마저도 든다. 하긴 미디벌의 옷은 좀 화려한 맛이 있고 말들과 사람들이 모두 이러저리 달리니 시스템이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긴 하다. 소총전에서는 사실 군대가 그리 움직일 일은 없으니 시스템이 바쁠일이 있을까하는 생각도 든다.
옵션에서 그래픽 설정을 보면 고옵 설정시 CPU에 작업비중이 좀 실린다는 표시되는데 아무래도 쿼드코어가 유리하지 않을까 싶긴하다.
어쨌든나중에 좀 더 플레이를 해보다가 사양이 딸리면 vga를 갈아볼 생각이다.
한편, 들판이나 강의 묘사는 전작보다 나은 것 같다. 전투중 파편들도 날라다니고, 강물같은 배경 묘사도 더 세밀해진것 같다.
특히 병사들 가까이서 플레이를 하면 죽어가는 신음소리가 좀 인상적이긴 하다. 웬지 병사들을 학대하고 있는 것 같은 미안함? ^^;
아래사진은 플레이중 사진 캡쳐가 잘 안되서 인터넷에서 긁어모은 사진들. SnagIt의 핫키가 안 먹는다. -_-; 어떤 다른 방법이 있으니 이 사진들은 캡쳐되었겠지..ㅋㅋ
전쟁은 유럽 뿐만이 아니라 이집트 피라밋 근처 등 실제 나폴레옹이 참전했던 곳들의 전투도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게임 로딩때마다 나타는 전쟁관련 격언들...
아직 번역 미완성이지만 전작의 전쟁관련 격언을 보려면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길 바란다.
그리고,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게임 로딩때마다 나타는 전쟁관련 격언들...
아직 번역 미완성이지만 전작의 전쟁관련 격언을 보려면 아래 포스팅을 읽어보길 바란다.
나폴레옹 토탈 워에 대한 자세한 것은 좀더 플레이를 해보고 얘기를 해야겠다. 이상으로 맛보기로 쓴 리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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