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도 호룡곡산으로 바다구경 산구경

바다도 보고싶고 산도 보고싶은데 무리하고 싶지는 않아서 선택한 무의도 호룡곡산입니다. 

산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무의도는 영종도 남쪽에 있는 섬으로 영종도가 육지와 연결된후 무의도도 덩달아 연결된 듯 싶더군요. 예전에 무의도 가신 분들은 배타고 가셨다고 하더라구요. 

 

호룡곡산에 오르는 초적의 장소는 무의도 하나개 해수욕장입니다. 철 지나서 사람은 없어요. 

무료 공용주차장이 따로 있고 해수욕장 오신겸으로 호룡곡산도 오르시는것 같더군요. 산 자체는 243.6m 로 가볍게 오를 수 있는 높이입니다. 

 

 

하나개 해수욕장에서 호룡곡산으로 가는 길은 두군데 정도 있는데 하나는 산으로 냅다 들어가는 길이고, 다른 하나는 바다쪽으로 해상관광탐방로가 정비되어 있으니 빼먹지 않고 가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하산길에 해상관광탐방로로 오시는 것도 좋구요. 저는 갈때 올때 모두 이 길로 갔어요.. 

 

 

해상관광탐방로 쪽엔 바위절벽이 많아서 암벽타기 하는 분들도 보이더군요. 

 

본격적으로 호룡곡산을 오르다 만나는 부처바위(?)... 아무튼 비슷한 이름의 바위입니다. 

 

경치 좋은 곳에서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요즘 산과 바다를 자주 찾는데 확실히 도시와 먼 곳일수록 경치는 좋더군요.

 

이런 평이한 길만 있는 건 아니고 급경사 길도 많으니 조심조심.. 

 

정상입니다... 금방 왔어요... ㅎ

 

하나개 해수욕장.. 

 

오른쪽 멀리 영종도 국제공항이 보여요. 

대략 등산 마무리하고 하산은 해상관광탐방로 쪽으로....

생각해보니 저희 동네에 호룡곡산 하나 있으면 좋겠더군요.. 우공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