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통제영지입니다.
삼도수군 통제영이 있던 곳이죠. 통영이란 이름도 통제영이 있다고 해서 따온 이름이구요.
충렬사, 서피랑마을, 서포루와 멀지 않아서 순서대로 걸어오면서 관광하면 됩니다.
통제영지 들어가는 경사로입니다.
통제영지 입구 계단에서..
저 멀리 동산위에 누각같은 게 있는데 동포루[東鋪樓]로 보입니다. 그 주변 마을은 유명한 동피랑마을.
통제영지 계단에서.. 왼쪽에 보이는 산은 남망산조각공원 같아요.. 오른쪽끝 멀리 보이는 산은 미륵산 같음..
지과문(止戈門)... 뒤에 세병관(洗兵館)
삽사리라네요..
수항루(受降樓)
세병관(洗兵館) 안내문과 지과문(止戈門)...
세병관(洗兵館)
크고 길어서 스마트폰은 물론 DSLR 광각렌즈에도 전체를 담을 수가 없더군요. 적어도 정면에서는 않됨.
살짝 돌아서 촬영해야 전체가 카메라에 담김니다.
세병관(洗兵館) 글씨가 힘차보입니다.
세병관 내부.
기둥도 많고 단청도 가득하고..
세병관에 올라 가만히 걷는 기분이 정말 좋더군요.
이순신 장군의 행적을 그려놓은 듯
괘궁정(掛弓亭).
세병관에서 바라본 통영시내. 앞에 있는 문은 지과문(止戈門)
세병관앞에 서 있는 기삽석통(旗揷石桶). 깃발을 꽂을 깃대를 고정하는 돌기둥입니다.
기삽석통(旗揷石桶)에 이런 식으로 기둥을 고정시키고 깃발을 달아요.
세병관 앞에 기삽석통이 두 군데 있습니다.
석인(石人). 아래 설명에도 있듯이 액막이로 만들었다고 하네요.
통제사비군. 역대 통제사들의 비석.
결승당(決勝堂).
우후가 생활하던 곳이라고 합니다.
우후(虞侯)는 각 도에 배치된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와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의 보좌관.
응수헌(應酬軒)
중영안에 있었던 영빈관으로 일명 응수정(應酬亭이라고도 하며, 정조 3년(1779년) 제 137대 서유대(徐有大) 통제사가 건립했다고 함.
중영청(中營廳).
통제사의 참모장격인 우후의 군영으로 우후영이라고도 함. 통영세무서가 있던 자리로 무전동으로 이전함에 따라 발굴유구와 문헌에 의해서 2011년에 중건하였다고 함.
상급수군복장.
금목서(金木犀)라는 나무라네요.
백화당(百和堂)
통제영지내 여러 공방들. 관청에서 무기부터 각종 생활용품을 만들어서 씁니다.
석수조(石水槽)
물을 저장하여 자개 등을 갈고 닦는 등의 작업을 하던 곳.
동개방(筒箇房).
활과 화살을 함께 꽂아 넣어 등에 지는 가죽 주머니인 동개와 활을 허리에 꽂는 궁대(弓袋)를 만들던 곳.
패부방(貝府房)
자개를 붙여 나전제품을 만들던 곳.
내아군(內衙群)
통제사가 업무를 보던 영역. 통제영 영역 내에서 중심에 자리하며 세병관 동쪽에 위치.
내아군 내에는 운주당과 이순신 장군의 영당이자 관사인 경무당이 자리하고 그 우측으로 살림채인 내아가 자리한다. 중앙의 관아와 달리 지방의 관아에서는 관리의 식구들이 살림하는 내아가 있어 공적 공간과 사적 공간이 공존하는 특징이 있는 곳이라고 함.
내아군내. 앞에 보이는 건 운주당(運籌堂)
각종 총통(銃筒)들
승자총통(勝字銃筒)
철퇴(鐵鎚).
곤봉. 생각보다 무시무시함.
각종 활
각궁(角弓)
각종 검
쇠뇌
당파창(鏜把槍). 영화나 드라마에선 무조건 이걸 들고 나오죠.
이건 활통인 듯.
득한당(得閑堂)
의두헌(依斗軒)
육의정(六宜亭)
조선시대 화폐 주조하던 주전소.
코인트리
저멀리 서포루[西鋪樓]
통제영지 주변 마을풍경. 이젠 대도시에서는 안 보이는 목욕탕 굴뚝도 보입니다. 토성탕이라네요.
통제영지 밖에 있는 옛날풍 성당. 태평동성당 인듯.
이상으로 통영여행 포스팅을 마칩니다.
다음에 통영에 다시 가게되면 주변 섬들을 더 들러보고 싶더라구요. 바다물도 잔잔하고 구름도 없는 날씨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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