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전환을 위해 통영에 다녀왔습니다. 혼자서...
바다가 보고 싶었고 산에 오르고 싶었고.. 산이 있는 섬이면 더 좋고... 수도권에서 먼 곳을 찾다보니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인데 경남쪽은 십수년간 가본적이 없어서 그 쪽으로 방향을 정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상하게 인연이 없는 지역이네요..
통영에 도착하자마나 미륵산으로 향했습니다. 낮은 산이니 편하게 오르자는 심정으로... (사실 언제부터인가 무릎이 안좋은 편입니다 ㅠㅠ )
그전부터 통영하면 일단은 미륵산은 가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코스는 용화사종점->관음암->도솔암->미륵산정상 까지 가는 길이었습니다. 정상에서는 시간과 신체상황을 봐서 코스를 정해 내려가기로..
용화사입구. 많은 사람들이 입출구로 이용하는 곳이더군요. 평일이라 사람이 많지는 않았습니다.
관음암.
관음암 안쪽.
도솔암.
산에 오르다 커다란 달팽이 발견. 한국에 저렇게 큰 달팽이가 사는 줄 처음 알았습니다. 대략 10센티는 되려나. (농장에서 탈출한 놈일까요)
정상으로 가는 길에 분기점.
높지 않은 산이지만 제법 가파릅니다. 그래서 케이블카가 있는 건지도.
통영 서쪽바다.
바위길이 꽤 있어요.
정상가는 계단.
정상에서. 평일인데도 제법 사람이 좀 있더군요.
주변 경치는 정말 좋습니다. 어딜 둘러봐도 바다와 산.
통영항 동쪽 앞바다입니다. 멀리 거제대교도 보이네요.
용화사입니다. 정상에서 망원렌즈로 바라본 거네요.
아래 사진들은 정상에서 바라본 통영바다 사진들.
통영 시내. (구시가 인듯. 통영항 주변. 통영시외터미널 주변은 신시가 인듯 합니다. 터미널을 그쪽으로 옮겼다더군요. )
한려수도 케이블카. 통영 스카이워크.
미륵산 정상 밑에 봉수대.
봉수대 쉼터.
한산대첩 전망대.
케이블카. 제 발길은 점점 케이블카 타는 곳으로.. ㅎ 다리가 아팠어요. 체크인도 빨리 해야겠고... 는 변명...
통영 스카이워크. 꼭대기층은 전망대인 듯.
케이블카 타는 곳. 태어나서 처음 타는 겁니다. 한번 타고보고 싶었어요..
알고보니 케이블카 옆에 루지 타는 곳도 있더군요... 나중에 숙소 주변에서 루지쪽 일보시는 분을 만났는데 그 분 말로는 케이블카는 어르신들이 타는 거라더군요. 어쩌다 제가 어르신이 됬네요 ㅎ
이것으로 통영 첫날은 마무리.
다음날은 아침부터 통영항 여객터미널로 향했습니다. 배타고 섬으로 가려고. 소매물도로..
이건 소매물도 가는 길에 바라본 미륵산입니다. 케이블카 시설도 보이죠.
더욱 댕겨보면.. 더 잘 보이겠죠..
다음 포스팅엔 아름다운 등대가 있어 TV에서도 자주 소개되었던 소매물도입니다.
'여행 > 공원 문화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통영 소매물도 <매물도관세역사관> (6) | 2018.11.02 |
---|---|
통영여행 - 2) 소매물도 (8) | 2018.10.29 |
서울역사박물관에서 (6) | 2018.10.19 |
가을 경복궁에서 (10) | 2018.10.17 |
목동 용왕산 근린공원 (6) | 2018.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