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링플로어 2 2018 정식 업데이트가 몇 시간 전 있어서 플레이 해 본 후 소감을 적어봅니다.
사실 정식 업데이트가 늦어서 기다리느라 지치긴 했죠. 이 전에 베타는 안 해 봤고 그냥 남들 플레이 하는 것 잠깐 본 정도였는데 아무튼 드디어 나왔네요..
몇 가지 생각나는 데로 업데이트 소감 적어봅니다.
1. 캐릭터..
DAR란 캐릭터가 새로 생겼죠.. AI로봇시대를 반영한 것인듯 한데 군사로봇이며 킬링머신이라고 아래 설명 되어있네요..
AI로봇이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뼈대만 있는 쇳덩어리...
플레이 할 때 팀원중 DAR가 돌아다니면 정말 헐벗은 뼈다귀가 돌아다니는 듯 합니다. 터미네이터의 느낌은 아니고 마른 휴보 또는 아시모의 느낌..
죽고나면 정말 뼈다귀 느낌만 남..
DAR의 단점이 하나 있는데 치장하는데 제한이 있더군요..
2. 총기들..
1) 1858리볼버
: 아마도 이번 업데이트의 최대의 수해자.. 데미지가 2배 버프됬죠..
확실히 제드들 잘 죽어나갑니다. 그걸 확실히 느낄 수 있는게 블로트 죽일때 패치전 1858로 블로트를 상대하기에 벅찼는데 패치후에는 서너발 정도에 머리 날라가는 것 같더군요.. 확실히 느껴집니다. 후반까지도 들 수 있게 되서 돈이 굳은 느낌..
2) 듀얼 AF2011-A2
: M1911 두자루를 붙인 거라고 하던데 탄창이 32발이나 되니 난사하기 좋습니다.
들고 있으면 데저트이글이랑 해깔리긴 하지만 아무튼 나쁘지는 않은 듯... 이 걸 들지 데저트이글을 들지 고민하게 될 듯 합니다..
3) 맥 10 (Mac 10)
: 요건 파이어버그랑 스왓이 들 수 있게 만든 것 같은데 저는 스왓으로 플레이 해 봤네요.
제일 기대가 컨던 총기인데 조금 실망스런 느낌이었습니다. 데미지가 잘 안나와요.. 불붙는 효과도 그다지..
4) 허스크 캐논
: 파이어버그를 거의 안해서 그냥 5레벨로 테스트 해봤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잡제드 잡을 때..
그런데 중보스 잡기에는 별로인듯.. 아무래도 성질만 돗굴뿐 중보스는 못잡아요.. (라고 생각했는데 계속해보니 잘 잡는 듯 ㅋ)
참고로 허스크 캐논으로 난사하며 장난질 하는 파이어버그 팀원을 봤는데 보고 있으니 짜증나긴 하더군요..
3. 상인 건너뛰기
: 솔플에서는 상인 건너뛰기가 되던데 멀티에서는 체크를 못해봤네요.. 아마도 전부 동의할 상황도 없거니와 건너뛰기를 할 정도로 과연 시간이 남을까 싶군요..
5. 무한모드
: 무한모드가 이번에 새로 나왔다기에 제일 먼저 해봤는데 그다지 흥미는 느끼지 못하겠더군요.
제 취향은 아니라 너무 지겨워서 혼났습니다..
기타.. 위는 새로운 맵 중 하나인 다이섹터(diesector)..
추가된 맵은 다이섹터와 파워코어 맵입니다.. 파워코어 맵은 안 해봤고 위의 다이섹터만 해봤는데 무한모드 전용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무튼 더 플레이를 하다보면 뭐가 좋고 나쁜지 더 확실히 알게 될 듯.. 이상 짧고 지극히 개인적인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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