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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기] 도시바 3TB 하드디스크(7200RPM 64MB DT01ACA300)

Naturis 2015. 7. 17.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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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업을 위해 도시바 3TB 하드디스크를 구입했습니다. (TOSHIBA 3TB HDD : 7200RPM 64MB DT01ACA300)

원래는 외장하드를 구입하거나, 하드+외장케이스를 구입하려고 계획했다가 굳이 외장 설치까지는 필요없겠다 싶어 그냥 내장으로 구입한 것입니다. 물론 가격도 저렴하구요...  물론 외장으로 하는게 보안에 좋기도 하고 백업취지에 더 맞기는 합니다만, 일반적으로 하드디스크에 포함된 외장하드의 경우 성능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꺼려지는 마음이 있습니다(예를 들어 모전자회사 제품은 씨게이트 사타2하드를 쓴다고 하죠. 하드 분리도 않되고.. 웬디제품은 그린제품 5400rpm을 쓰구요) 하지만 제 내장하드로는 암호화 프로그램으로 보안을 조금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외장하드의 경우에는 외부전원이 있어서 정전 등 컴퓨터쪽 전원에 이상이 있을 때 동시에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긴합니다만... 제게는 UPS가 있어서 최소한 정전으로 인한 사망의 걱정은 없으니 약간의 위로와 보상이 되기도 하구요..

암튼 도시바 3T 구입했는데요, 이유는 가장 저렴하고 속도도 사타3에 7200rpm으로 무난하구요.. 비슷한 성능의 가격대로는 시게이트 제품이 있긴한데 좀 불신이 있어서 그 놈은 제꼈습니다.. 웬디는 좀 비싸고요..

시게이트 제품을 왜 싫어하는지는 사용기 뒤에 따로 설명하겠습니다..

 

개봉한 하드디스크... 5월제품이군요.. 금방 만든건 아니라 약간 찝찝하지만 뭐 그래도 이정도야...

인텍에서 유통을 하는데 인텍 말고도 몇 업체가 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도시바 as센터는 나진상가 어딘가에 있는 걸로 아는데 유통사 마크가 있으면 가능합니다..

 

 

설치후 윈도우즈에서 바로 인식되는 건 아니고 제어판->컴퓨터관리->시스템도구에서 디스크초기화를 해야 합니다.

3TB 이상은 GPT방식으로 파티션 할당을 해야 한다는군요..

이걸 모르고 하드 인식이 않되니 어쩌니 불만과 반품을 요구하는 사용자들 꽤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GPT로 파티션 할당 초기화 한후 원하는데로 파티션을 나눠야 합니다..

3TB 하드라고는 하지만 위에서 보다시피 정확히는 3TB가 아닙니다.. 이유는 생략...

참고로 하드 분할할때 2TB이하로 분할하는게 좋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일부 구형 장치에서 인식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HD Tune Pro로 테스트한 결과... 성능은 무난합니다.  Write는 생략...

 

크리스탈 디스크마크로 성능테스트.. 이것도 그냥 무난.. 별 의미없는 테스트입니다..  

 

크리스탈 디스크 인포로 하드디스크 정보확인.. 문제 없습니다..

 

덤으로 다른 HDD, SDD에 문제가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SDD 1개, HDD 3개입니다(이번 구입한 것 포함) 

 

 도시바 SDD 120기가.. 아직까진 문제 없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대용량 게임을 깔다보면 용량부족을 느끼게 되더군요... 게임만 안깐다면야 넉넉합니다..

 

 

웬디 640기가 하드디스크... 사타2이고 거의 7년 정도 쓴것같군요.  

험하게 썼는데도 별 문제없이 잘 버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구입한 웬디하드가 문제일으킨 적은 없는듯...

 

 

그리고.. 문제의 시게이트 2기가 하드...   노란불이 뜬 걸 보게 될 줄이야... 기분나쁜 그러나 알게모르게 예상했던 결과..

제가 이 시게이트 2기가 하드를 험하게 절대 쓴 건 아닙니다... 문제는 이 놈은 새걸로 교체받은 놈이라는 겁니다.. 이전의 것이 문제가 있어 교체받았고 또 1년넘게 쓰니 이런 문제가 발생한거죠.. 시게이트 2기가 하드가 문제많고 말도 많은 악평의 하드거든요..

일단은 좀더 검사해보고 배드섹터 수리등 방법을 강구해 볼 생각입니다..

 

다시 도시바 3TB 하드 얘기로 넘어와서 성능은 약간은 아쉽지만 속도와 온도 등 무난합니다.. 소음도 없구요... 결론은 가성비 좋아 보인다입니다..

그나저나 하드가 3개가 붙어있는 상황이 되어버려서 여름날 온도가 걱정이 되긴 합니다. 그래서 먼지 닦고 남는 팬을 3개 하드쪽으로 향해 연결해 놨습니다..

통풍 잘되는 신형 컴퓨터 케이스를 구입할 까 생각도 들긴 하지만 왠만하면 기존 케이스를 더 써보렵니다.. 벌써 8년가까이 쓴 놈이긴 합니다만.. 전면에 usb 슬롯마져도 녹슬어 무용지물이 되어버렸지만... 그냥 저냥 써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