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Xeon E3-1231V3로 CPU를 업그레이드를 하였네요.
다중작업을 자주 하다보니 기존 듀얼코어 CPU가 좀 딸리는 면이 있던차에 4코어 4쓰레드의 i5 쓸거면 이참에 4코어, 8쓰레드의 E3-1231V3로 간거죠.. 좋긴 좋아요.
서버, 워크스테이션이라고 쓰여 있지만 일반 데스크탑 PC에도 사용가능합니다. 소켓은 LGA 1150 규격이구요. 인텔 i7급의 CPU입니다.
성능상 i7-4770과 비슷합니다.
제온 CPU만의 특징이라면 ECC메모리지원에 보안기술이 더 적용됬다고 하는데 솔직히 다 쓰잘데기 없구요. 거기다 내장 그래픽도 없는데 어짜피 이 정도 성능의 CPU를 쓰는데 외장 그래픽카드를 쓰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외장그래픽카드를 쓰지 않은 적은 전무했어요.
엔트리급 서버용 CPU이자, 엔트리급 i7 성능을 보여주어 많은 사람이 찾는 편인데 그러면 가격이 낮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요즘엔 엄청 가격이 올랐습니다. 4790과 가격차이가 좁혀져 가격의 메리트가 줄어들긴 했지만... 저는 중고로 미개봉 세제품을 구했기에 가격 메리트가 있어요 ㅋ
내용물.. 보통 인텔 정품 쿨러라고 하는데 그냥 번들 쿨러입니다. 번들 쿨러도 좋다고 말하는 분들도 있는데 사제쿨러에 비하면 확실히 성능이 떨어집니다. 쿨링능력이나 소음 모두..
제온 e3-1231v3는 구리심 방열판을 사용합니다.
CPU 장착후 롬바이오스에서는 자동으로 Intel Turbo Boost가 활성화 되더군요.. 사용 보드는 MSI B85M-E45
제온 E3-1231V3는 정규클럭 3.4GHZ에 3.8GHZ까지 터보 부스트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든 코어가 3.8GHZ까지 터보 부스트 할 수 있는 건 아니어서 풀로드로 돌아가면 모든 코어가 3.6GHZ까지만 터보 부스트 되더군요. 3.8GHZ 로 터보는 코어 한개만 가능.
ps. 추가적으로 터보부스트에 대한 정보를 검색 또는 실험으로 알아낸 것을 요약해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가벼운 로드 상태에서만 작동한다
2) 풀로드에서는 1 core, 1 HTT(하이퍼 쓰레딩) 만 풀로드로 작동되었더라도 최대 터보부스트 클럭(제온 E3-1231v3라면 3.8ghz)으로 작동하지는 않는다. (HTT : Hyper-threading technology) 즉, 1번에서 얘기한 것처럼 하나던 여러개든 코어가 풀로드가 된 상태에서는 최대 터보부스트 클럭으로 작동하지 않음..
3) 전체 코어와 쓰레드가 풀로드일때는 3.6ghz로 작동한다.
4) 기본적으로 터보부스트는 코어나 쓰레드별로 각각의 클럭으로 작동하는 게 아니다. 올인원이라는 소리. : 3.6ghz 터보일 경우
5) 최대 터보부스트 클럭(3.8ghz)은 싱글코어만 사용하고 온도가 높지 않을 때만 작동한다. : 3.8ghz 터보일 경우
6) 터보부스트가 작동하는 알고리즘에는 소비전력이나 소비전류 수치도 포함된다.
이상으로 볼때 냉각 성능이 좋은 쿨러를 달아야 터보부스트가 발동할 확률도 더 높을 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체감적으로는 못 느끼겠지만요.
AIDA64에서 본 CPU ID. ( 풀로드에서의 화면입니다. 모든 코어가 3.6GHz로 최대치)
결론은 터보부스트가 작동하니 않하니는 절대 신경쓰지 말라는 겁니다..
윈도우즈 체험지수로 성능변화를 먼저 확인해 봤습니다.
우선 기존의 듀얼코어 CPU G3420의 것. 점수가 7.1밖에 않됩니다.
다음은 제온 E3-1231V3의 것.. 7.7까지 나오는 군요. 최고점수는 아니었네요.
아무 일 하지 않을 때는 CPU 점유율 0%... 이건 정말 처음 보는 모습입니다. G3420에서는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이죠..
성능변화를 확인해 볼 겸 3D Mark 테스트를 안 해 볼 수 없죠.
처음건 G3420의 것입니다. VGA는 R7 265.
fire strike 테스트의 피직스 스코어가 3261... (cpu성능과 관계되는 점수입니다)
다음건 E3-1231V3의 것입니다. fire strkie의 피직스 스코어 10311... g3240것보다 많이 상승했습니다. 여타 테스트에 따라 2~4배 가까이 상승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기타 테스트로 포토샵에서 로딩속도가 빨라졌고..
게임은 배틀필드 4로 테스트를 해봤는데 배틀필드4는 하이퍼 쓰레드 기술을 사용하는 흔치핞은 게임으로 알려져 있죠.. 적어도 현시점에서는 8쓰레드 기술을 적용한 게임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나 앞으로는 모르죠 ㅋ
배틀필드4에서 기존 G3420으로 플레이 할때보다 확연하게 버범거림이 줄어들고 프레임 수도 눈에 띄게 늘은것과 동시에 프레임 저하가 줄어든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결론은... 어쩌면 지금같은 데스크탑 PC로서는 마지막으로 구입할 CPU 일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데스크탑 PC는 사라지거나 타 기기에 통합되는 변화를 겪을 거라는 생각이구요..
제온 E3-1231V3의 성능은 일반 작업에서는 기존 듀얼코어에 비해 뚜렷한 속도 빨라짐은 느끼기 힘드나, 무거웟던 프로그램을 돌릴때는 확실히 버벅거림이 사라졌습니다. 게임할때는 더더욱.. 그렇다고 게임하려고 구입한 건 아닙니다~
가격이 좀 올라서 제온 E3-1231V3를 구입하는 건 4770과 4790과의 가격차를 고려해서 결정해야 할 일이고, 저처럼 중고로 디스카운팅해서 구입한다면 무조건 노려볼 만하다고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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