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셜록홈즈의 유언[Serlock Holmes the testament]

셜록홈즈 게임 중에서 몇 년 지난 게임인 "셜록 홈즈의 유언[sherlock holmes the testament]"입니다.

지난번 게임 "셜록홈즈- 죄와 벌"(http://naturis.kr/2000) 을 클리어 한 이후로 주말동안 열심히 달려서 엔딩을 봤습니다.

셜록홈즈의 유언은 홈즈의 숙적인 모리아티와의 대결이 주 스토리입니다.

사실 원작소설에서의 모리아티 교수의 비중보다 후대의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서의 비중이 커진감이 있긴 하죠.

 

이번 게임도 영문판으로 했는데 게임이 좀 잔인합니다.. 자주 나와요.. 

 

게임의 단서를 연결하기... 생각보다 쉽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셜롬홈즈 게임의 특징인 퍼즐들... 퍼즐이 너무나 많아요..

재미있는 퍼즐도 있고 어렵고 짜증나는 퍼즐도 있고... 때론 시간을 너무 잡아 먹어서 그냥 패스하는게 나을 수 있어요.. 저도 절반은 패스~

 

게임 소감을 요약해 적어봅니다.

- 솔직히 게임이 너무 길다... 적당히 엔딩을 볼만한데도 좀 질질 끄는 면이 있다.

- 어렵다.. 그런데 좀 짜증나게 어렵다... 사건 진행이 좀 막힐때 퀘스트 정보를 알려주면 좋지 않았을까 싶다.

- 좀 황당한 진행 : 예를 들면 홈즈의 애견 토비가 되어 게임을 이끄는 장면이 있는데 토비의 작은 키로 길을 찾으려니 짜증나기도 하거니와, 토비가 사람보다 영리해 보이는 건 영 아니다 십다..

- 영국식 영어가 좀 나와서 사전이 없으면 않된다..

- 퍼즐이 너무 많다..

 

최근 게임인 "셜록홈즈- 죄와 벌" 과 비교하면 '죄와 벌'이 훨씬 낫다. 덜 지루하고 적당한 게임 밸런스도 좋고..

죄와 벌이 꽤 히트한 걸로 아는데 앞으로의 게임 방식은 그런식으로 전개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