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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에서 흔하게 볼 수 있다는 담팔수(膽八樹)라는 나무입니다.
저도 첨 들어보는 나무이고 이름도 좀 특이합니다. 담팔수인지 담팥수인지 메모를 해놓고도 헤깔릴정도였습니다.
'쓸개 담'자를 쓰는 담팔수(膽八樹)라는 다소 괴기한 이름이 궁금해서 알아보니 잎사귀 8장중 적어도 하나는 붉게 물들어서 그렇다고 하는데 전혀 이름과 매칭이 되지는 않아서 정말 그 이름의 유래가 맞는지는 확인할 수가 없습니다. 쓸개는 붉기보다는 녹푸른색에 가까운 걸로 아는데요, 아마도 항상 푸른 나무래서 그런 이름이 붙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쩌면 열매가 쓸개처럼 써서 담이 8개는 있어야 할 정도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일지도...
한자로는 杜英(두영)이라 부르고 별칭이 담팔수(膽八樹)입니다. 따라서 그 유래도 중국인에게 물어봐야 할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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