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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번 동네 야산 공원에 가서 찍은 사진을 올리곤 했었는데 보통은 새들 사진을 찍어러 갑니다.
원래 새들을 좋아하기도 했거니와 한두번 찍다보니 점점 관심도 가고 재미도 붙고 그러더군요..
생각보다 많은 야생 조류들이 있다는 것에 놀랬고, 갈때마다 새로운 새들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이렇게 새들이 많았나 싶을 정도로 동네 야산(해오라기근린공원)에 여러 종류의 새들이 있는데 따로 보호를 위해 철망까지 쳐두었던 숲에는 (이제는 철따라 이동한) 해오라기를 시작으로 딱따구리 세종류(쇠딱따구리, 오색딱따구리, 청딱따구리), 직박구리, 박새, 노랑턱멧새, 까치, 참새, 까마귀, 비둘기, 꿩 등이 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야산에 갔다가 한꺼번에 네 종류의 새(딱새, 곤줄박이, 나무발발이, 붉은머리오목눈이(일명 뱁새))를 발견했는데 오늘 소개할 것은 "딱새" 입니다. 새들이 그냥 보면 비슷하지만 자세히 보면 무늬가 다 다른데 같은 새인줄알았는데 확인해 보니 4종류나 되는 걸 보고 저도 놀랬습니다.
아무튼 해오라기근린공원에는 최소 16종류의 야생조류가 서식하는 것을 확인한 샘이네요...
사실 찍을 때는 새들 이름을 몰랐고 집에 와서 웹서핑을 하면서 새이름을 알아냅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새는 딱새입니다.. 참새목 딱새과인데 크기도 참새랑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위 사진은 크랍한 겁니다.
다음에 새찍으러 가게되면 모이도 좀 가져가서 유인후 좀 더 가까이서 찍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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