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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 개봉 및 플레이 소감

Naturis 2012. 5. 1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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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마켓에서 5천원짜리 쿠폰이 생겨 디아블로3를 어렵사리 구했습니다.

예정대로라면 디아블로3 정식 서비스 시작한 날부터 디아3를 택배로 받아 게임을 시작했어야 맞지만 엄청난 인기로 인하야 오늘에서야 게임을 받아볼 수 있었습니다. 얄미운 손오공...

아무튼 디아블로2를 재밌게 즐겼던 매니아로서 디아블로3를 그냥 넘어갈 수는 없죠..

 

도착한 택배... 생각보다 크기가 작습니다..

일반적으로 쓴는 사전보다 약간 큰 정도의 크기네요..

 18금... 이 놈의 뭐라고 다들 미쳐서 이 게임을 하려는 걸까요 ㅋ

 

 게임 팩에는 별 의미없는 그림만...

 

 박스를 개봉하면 이런저런 불필요한 것과 꼭 필요한 씨디가 있네요..

디아블로 무료체험권 2장, 와우 10일 체험권 1장, 캐릭터 소개 메뉴얼 그리고 게임 DVD .. 요렇게 들어있습니다.

 

 디아블로 3를 하기전에 우선 배틀넷 계정에 씨디키를 등록하고...

게임을 다운받습니다.. 다운 받는 속도는 양호합니다..

 

실제 서버에 접속해서 게임을 하려는데 잠깐 딴짓을 했더니 대기열이 발생하는 군요..

대략 10분후 게임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겪었다는 에러메시지 같은 건 전혀 없었고, 게임하다가 특별한 문제점은 발견한 것 없었습니다..

 

선택한 클래스는 야만용사...

단순 무식하게 싸우는 게 좋았고... 잘 죽지 않는 놈이어야 하기 때문에 선택했어요 ㅋ

실제로 해골왕까지 단 한번 물약을 썼습니다. 해골왕이랑 붙을때 딱 한번..

타격감 좋고유..

 

 현재는 해골왕 죽인이후 부러진 칼 세조각 모으는 퀘스트를 진행중인데 레벨 11이네요..

아이템이래봐야 여지껏 레어템(희귀템) 두개 모은게 전부인데 그나마 하나는 마법사용이라 그냥 보관함행...

 

 

기술은 각 장단점이 있는데 룬을 사용하면 효과가 커집니다..  기술 효과는 그게 그거인것같고 아무래도 멋진 비쥬얼이 있는게 좋습니다...

 

 

 추종자들 끌고 다녀봐야 거의 미끼노릇 밖에 못해줍니다.. 항상 전투의 중심에는 야만용사가... 추종자들이 못 죽이는 몬스터도 야만용사가 다 해결해야 합니다.. 그나마 전사형 추종자는 미끼노릇이라도 제대로 하지, 원거리형 추종자들은 먼대서 깔짝대는 느낌.. ㅋ

 

야만용사의 싸움의 맛은 일탄 적의 한가운데로 도약 점프후 칼질을 해대는 거죠...

 

디아블로3의 몇가지 특징을 끄적대보면..

- 돈이 엄청 모자랍니다.. 대장장이가 뺐어가는 돈이 너무 많아요..

- 생각만큼은 고사양을 요구하는 것같지는 않습니다.. 2048*1152 해상도에서 중상옵인데 원할하게 돌아갑니다.. 제 사양은 q6600에 radeon 4770...

- 템이 잘 안나옵니다.. ㅋ

- 서버 접속이 쉽지 않으니 겜을 끄면 절대 않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