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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 은월입니다. 천초(天草)라고도 불리나 봅니다. 이름으로봐서 품종 이름 같구요. 잎사귀가 약간 뾰족한 고부장갑의 손가락같은 느낌같다랄까요..

다육이 천손초입니다. 장미목 돌나물과 다육이입니다. 잎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잎사귀에 또다른 작은 돌기같은 나와 있는데 이겄때문에 천손이라고 불리는게 아닌가 추측합니다. 자매식물로 만손초도 있더군요..

다육이 조안 다니엘입니다. 흔한 다육식물~ 잎이 길다란 창 모양이랄까요...

돌나물과의 다육식물 "핑크프리티" 입니다.잎이 땅에 붙어서 퍼져있고 잎 가장자리쪽은 붉은색으로 물들어 있습니다. 식물원에서 촬영했는데 마침 노란 꽃이 피어있어서 운이 좋다는 생각을 해보게 되네요.

다육이 미니마입니다. 딱히 특별할 것 없는 다육식물이네요.. 워낙 다육식물들이 비슷비슷해서 미니마를 따로 구분하기는 쉽지 않을 듯 해요. 미니마란 이름은 아마도 학명에 minima란 이름이 들어가서 그런 듯 하더군요.

다육식물 파필라리스입니다. 저희집은 아니고 안산식물원에서 촬영했네요. 다육식물보단 길거리 잡초같은 느낌이 좀 있습니다..

흑법사란 이름의 특이한 이름의 다육식물을 식물원에서 발견. 학명은 아에오니움 아르보레움(Aeonium arboreum var. atropurpureum)이고 흑법사(クロホウシ(黒法師))는 예상했던 대로 일본식 이름이더군요. 흑법사는 캐시미어란 다육이랑 비슷합니다. 여름에 흑법사꽃이 핀다고하니 꼭 확인해 봐야겠어요..

안산식물원에서 본 적토이라는 다육식물입니다. 적토이가 무슨 뜻인가 했더니 赤兎耳라는 뜻이더군요.. 적토의 귀? 아니면 토끼의 붉은 귀? 아무튼 그거나그거나.. 그냥 보기에도 무슨 동물의 잔털많은 귀같이 생기긴 했습니다.. 하지만 잘 보시면 잔가시 뭉치입니다 ㅎ 만져보지는 않았지만 찔리면 따끔은 할걸요.. 만져보신 분이 있으면 댓글을~

마치 이끼처럼 생긴 다육이 황금세덤(Sedum makinoi)입니다. 돌나물과 비슷하게 생겼는데 돌나물(Sedum sarmentosum)과 마찬가지로 세덤 속(꿩의비름 속)에 속해 있습니다. (돌나물과 꿩의비름속) 생물분류체계 - http://naturis.kr/1729 세덤 종류가 비교적 키우기 쉽고 물은 자주 주어야 한다고 하네요.

다육식물 크라술라(crassula) 입니다. 좀 생소한 녀석인데 발음이 궁금해서 찾아봤더니 크라술라 또는 크라슐라 두가지로 다 발음을 하더군요. 크라슐라는 생물 분류에서 "속"에 해당하고 제가 찍은 사진의 "종"이 따로 있을 것 같습니다만 비슷비슷해서 정확한 종명은 알아내질 못했습니다. 크라슐라 브레비폴리아 (Crassula Brevifolia), Crassula perforata, crassula rupestris, Crassula conjuncta (cv. Giant pagoda).. 이 넷 중 하나인 것 같은데 아마도 Crassula perforata가 아닌가 추측만.. 사진 속 크라슐라 종은 옆으로 안 퍼지고 위로 자라서 화분에 키우기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관찰하기도 좋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