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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기아구단의 특이한 두 선수..
요즘 반짝하며 실력을 보여주는 일명 무등메시 땅꼬마 김선빈, 그리고 메이저리그 빅초이 거인 최희섭 입니다.
김선빈이 공식적으로 164cm의 키이므로 프로야구 선수로선 정말 작은 키이긴 합니다. . 실제론 더 작을거라는 얘기가 중론입니다. ㅋㅋ
그래서, 이 둘을 보면 정말 우스꽝스럽기도하고 정겹기도 하고... 예상밖으로 서로의 모습이 잘 어울립니다..
흡사 고등학생 조카와 총각 삼촌의 모습같은 모습..
벤치에서도 자주 붙어서 농담따먹기를 하는 것 같더군요..
조카가 삼촌에게 못된 장난도 자주 치구요.. 그걸 받아주는 최희섭을 보면 그 넉넉함을 알 수 있을 듯 합니다..
감히 최희섭의 머리를 방망이로 건드리질 않나, 엉덩이를 발로 차지를 않나.. 뒤에서 머리를 쓰다듬질 않나.. ㅋㅋ
한두번이 아니고 상습범이더군요... 건방진 꼬마녀석... ㅋㅋ
악동 조카와 순둥이 삼촌의 모습...
앞으로도 흥미있게 지켜볼 것 같습니다.. ㅋㅋ
이들 때문에 난생 처음 프로야구 구경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잠실경기가 기다려지는군요... ^^
<사진출처 : 일간스포츠, 연합뉴스, 스포츠 한국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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