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에 있는 삼성산수목원에 다녀왔습니다.
미세먼지가 끼고 바람도 불고 비도 살짝 내릴락말락하는 제법 추운 날씨였어요.
삼선산수목원은 시립이고 2017년에 완공된 걸로 알고 있어요.
삼선산수목원 입구쪽..
사진찍는 뒤쪽으로 주차장있습니다. 무료구요.
삼선산수목원 안내도.
-이용시간: 09:00 ~ 18:00
-연휴: 월요일, 1월1일, 설날·추석
-입장은 폐장 1시간 전까지 가능
-주차 : 무료
개원기념 식수가 있는데 2017년 4월 28일 개원했다네요.
일단은 온실과 방문자센터로..
생태연못이 있어요.
좀 작습니다.. 더 제대로 관리해야해요.. 이건 연못이 아니고 그냥 땅파고 물 담아놓은 느낌밖에 안들어요. 그런데 뱀이 출현한다니 좀 의아하긴 합니다.
성당사란 절이 수목원에 인접해있습니다.
수목원 왼쪽 산엔 산책길이 등산로 비스무리하게 있습니다.
방문자센터와 온실..
춥고 가랑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서둘러 발길을 재촉했습니다.
온실..
온실이 좀 작긴 합니다.
아직은 날이 추워서 꽃이 별로 없어요.
삼선산수목원 방문자센터.
커피마시고 본격적으로 수목원 산책..
방문자센터 앞에 계곡 반대편 산책로(등산로)로 연결하는 구름다리가 있습니다.
방문자센터 건물과 구름다리와 이어지게 되어 있어요.
구름다리..
높지 않으니 그다지 무섭지는 않아요. 출렁출렁 즐기며 건너감..
수목원 북쪽으로도 길이 나있는데 산너머로 시내쪽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지도상엔 길이 없음)
구름다리 건너 산책길에서 바라본 방문자센터와 온실.
산따라 산책길..
산따라 산책길에 식재된 수목들이 주제가 있는데 겨울이라 아직 제대로 보이는 식물은 없더군요.
삼선산수목원 입구쪽 바라본 풍경.
산책길인지 등산길인지 계단도 많고 수목원 왼쪽 산너머로 등산로가 쭉 연결되어 있는 걸로 압니다.
동쪽 산책로 정상부근엔 정자가 있는데 시간이 없어서 올라가보지는 못했네요.
높은 곳에 서니 성당사란 절도 제대로 보이는군요.
여기가 삼선산수목원 입구.. 논길 사이로 수목원 들어오는 도로가 있고, 수목원주차장 있죠..
입구쪽에 한참 정비중이더군요.
결론..
아직 많이 정비중인 수목원이라고 느껴지더군요.
새로 생긴지 얼마 않되서 수목이 우거진 느낌이 적구요..
산에 있는 나무를 잘라내 수목원을 만든거 같아서 쫌 그래요 ㅋ
그래도.. 제대로 정비되고 수목이 우거지면 괜찮은 수목원이 될 것 같더군요..
다음에 다시 찾고 싶은 생각이 들었거든요.. 산따라 있는 산책로 꽤 좋았어요...
당진시내에서 이쪽까지 쭉 산책로, 테마길 같은 것 만들어서 접근하면 좋을 거라는 생각도 들구요. 산너머 당진시내로 연결하는 길 제대로 연결해야 된다고 봄..
봄이 오고 꽃이 만발할 무렵 다시 한번 가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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