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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식물중에 백토이, 흑토이, 적토이라는 게 있습니다. (白兎耳, 黑兎耳, 赤兎耳)
각각 흰귀, 검은귀, 붉은귀를 가진 토끼라는 의미인걸로 알고 있구요.. (또는 흰, 검은, 붉은 토끼의 귀)
백토이
백토이.. 하얀 털을 가졌어요..
흑토이나 적토이보다 덜 예쁩니다..
흑토이
흑토이는 잎 가장자리에 검은 테두리가 쳐 있는데..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붉은 기가 남니다.
아마도 붉은 색이 진해서 검은 색으로 보이는게 아닌가 싶어요.. 새 잎은 붉고 늙은 잎은 검어지는 뭐 그런 거...
적토이
적토이 사진은 예전에 찍은 걸 가져왔습니다. (http://naturis.kr/2728)
얼핏 흑토이랑 비슷해 보이지만 잘 보면 잎 달린 모양이랑 붉은 색깔이 좀 다릅니다. 흑토이가 붉은 색이 진해진 흑색의 느낌이라면, 적토이는 전체적으로 그냥 붉은 색 테두리를 띕니다.
또 한가지 차이점이 보이는게 적토이에 달린 털이 가장 날카롭고 가시처럼 보인다는 점이네요.. 찔리면 아플듯하게요..
백토이, 흑토이, 적토이 말고 또다른 O토이가 있는 지는 모르겠습니다.
촬영은 안산식물원에서 했는데 백토이와 흑토이가 새로 들어온 듯 보이더군요.. 매년 같은 식물이 전시되지만 가끔 변화가 있는 식물 구성 좋은 듯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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