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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이지만 초여름같지 않게 더운 날씨입니다.
어떤 꽃이 피었나 싶어 근처 안산신길공원으로 자전거 운동삼아 꽃촬영 갔다 왔습니다.
기대는 안했는데 몇몇 꽃들을 볼 수 있더군요.
그중에 조팝나무인가 싶어 촬영한 꽃이 있는데 그게 바로 둥근잎말발도리 였습니다. 조팝나무는 이미 철이 한참 지났기 때문에 이상하다 싶었죠..
그냥 봐서는 꽃이 아래로 벌려 축쳐져있는 것 같은게 시든 조팝나무아닌가 싶었거든요..
알아보니 말발도리 종류랑 비슷한데 만첩빈도리가 맞는 것 같습니다.
꽃이 하얗다는 건 같지만 꽃잎 수가 많고 겹꽃이라는 점에서 일반적인 말발도리랑은 좀 다릅니다.
이 녀석은 좀뒤영벌 종류로 보입니다.. 은근히 자주 보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