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를 구입할 생각이 있었으나 야간 작업이 많은 편이라 소음이 신경쓰일 것 같아 그냥 무난한 키보드 구입하기로 결정..
이번에 새로 구입한 키보드 "삼성물산 플레오맥스 키보드+마우스 콤보 PKC-650U" 입니다. 키보드와 마우스가 같이 들어있는 콤보제품이죠..
겉에 제품 겉면에 삼성물산이라는 표기는 없으나 플레오맥스가 삼성물산 것이라는 것은 IT제품 구입하는 사람이라면 다 아는 얘기고 판매처에도 삼성물산을 자랑하듯 광고하는 그런 제품입니다... 삼성물산의 직접제조는 아니고 중국산입니다.
그런데 플레오맥스가 아직도 삼성물산의 것인지 좀 의심이 되더군요...
내용물은 키스킨이 포함된 키보드와 작은 마우스.. 둘다 USB용 입니다.
키보드 위주로 설명해 봅니다.
한마디로 최악의 제품입니다. 여지껏 써본 키보드 20년전 사용했던 하얀 세진 키보드에 비해서도 훨씬 떨어지는 그런 키보드입니다.
결정적으로 유독화학약품 냄새가 키보드와 키스킨 전체에서 아주 강하게 납니다...
키보드 키감은 그냥 보통이고... 디자인은 사진만 못해서 싸구려 느낌납니다..
마우스는 작고 싸구려 느낌인데 가운데 휠의 느낌이 아주 나쁨니다. 그냥 고무 돌리는 느낌만 나죠...
결론은 여지껏 구입한 최악의 키보드로 남을 듯... 적당히 쓰다 기계식 키보드 구입할 예정할 생각입니다...
한가지 더... 앞으로 플레오맥스 제품은 구입 안할듯.. 삼성 계열사의 한계일까도 싶었는데 여지껏 플레오맥스가 이정도 형편없는 제품을 팔지는 않았거든요... 완전 개쓰레기 제품을....
확인할 방법이 없긴 한데 삼성물산과 플레오맥스는 완전히 결별한 것이 아닌가 추측도 가능한데 만약 그렇다면 판매상에서 삼성물산을 제품명에 집어넣는 건 불법이겠죠.. 아무튼 플레오맥스 제품 구입은 신중하시거나 구입을 포기하시길 권합니다~
ps. 1주일 사용후.. 냄새가 끔찍해서 분해해 봤습니다... 황당한 결과가 보이더군요..
분해된 나사들.... 나사 종류가 가지각색입니다.. 최소 3종류.. 위치조차도 통일된게 없어요... 구멍 일부는 아예 나사가 들어가 있지도 않구요.. 그냥 아무 나사나 사용한 듯 합니다...
키보드 밑면을 보면 뚜껑같은게 보입니다... 아마도 건전지 넣는 곳으로 보이는데 안열립니다...^^;
키보드 뜯어보면 건전지 투입구 비슷한 것이 보이지만 전기적으로 연결된 건 아무것도 없고.. 그냥 폼만.... 아마도 디자인은 암거나 빌려 쓴듯... 이게 뭡니까, 무선 키보드도 아닌데 말이죠..
버튼 밑에 들어간 하얀 고무들은 우둘투둘한게 거칠게 막 만든 것처럼 보입니다..
키보드 회로도에 제품 번호 같은게 보이는데 타오바오에서 검색해보니 비슷한 이름의 제품이 보이더군요..
이 키보드의 프로토타입은 뭔지 궁금해지는군요..
결론은 족보도없는 싸구려 중국산 중에서도 최하급~ 중국산도 요즘 잘 만드는 제품이 많은데 이건 중국 제조업자나 한국 수입업자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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