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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천 주변에 피어있던 메꽃과의 나팔꽃입니다. 메꽃이랑 비슷하죠..
10월말에 찍었는데 나팔꽃 피던 시절은 한참 지난것 같은데 회춘했나봅니다.. 그래봤자 한해살이 풀이긴 합니다만..
사실 봄에 피던 철쭉도 가끔 피는 걸 보면 이맘때 나팔꽃이 이상할 것도 없습니다.
자주색과 진한 분홍색의 꽃을 촬영했는데 이게 화이트밸런스를 자동으로 놨더니 분홍색이 자주색으로 나오더군요.. 대충 조정해서 색을 맞췄는데 거의 비슷합니다... 이럴거면 그레이카드는 왜 사뒀던 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이렇게 두가지 색의 꽃을 동시에 찍으면 색 구분이 가죠... 햇빛과 태양이 동시에 존재하는 구간에서는 발색을 좀 신경써야 하더라는...
하지만 저희집 두가지 모니터마다 색이 다르게 나오니 사실 이 색이 제대로 나오고 있는 건지 몰라요..
나팔꽃의 잎은 보통 이렇게 넢죽하거나 세갈래 형태입니다. 반면에 메꽃은 길쭉한 잎형태...
지는 잎인지 피는 잎인지 모르겟으나 아마도 사그라지는 녀석처럼 보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