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래에는 소래역사관이 있습니다.
월곶에는 자전거타고 다녀온 적이 있는데 다리 건너 소래까지는 자전거로는 못가보고 이번에 지하철로 다녀왔네요.
소래역사관은 수인선 소래포구역 2번출구에서 5분거리에 있어서 냉방 잘되는 지하철로 쉬이 다녀올 수 있습니다. 다만 서울에서는 좀 멀긴 하겠네요.
2번출구에서 오른쪽 도로로 쭉 걸어가면 됩니다.
소래역사관 가는 길에 소래포구종합어시장이란 건물이 있는데 이름은 거창한데 분위기로 봐서는 그냥 작은 어물전 같아 보이네요..
어시장은 소래역사관 건너편에 따로 줄지어 서있습니다.
소래역사관 건물입니다.
소래역사관 정문..
소래역사관은 소래역과 수래포구의 역사를 소개한 곳이라고 보면 됩니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인데 매표시간은 오후 5시까지 입니다.
휴관은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에 합니다.
요금은 어른 기준 500원..
소래역사관은 2개층 전시관이 있는데 2층부터 관람하게 되어있습니다.
소래를 소개하는 짧은 상영..
2층에 소래역을 꾸며놨더군요..
철도역 관련 전시물들..
나이 좀 드신 분들은 잘 아실듯.. 모르시는 분들은 젊다고 보시면 되요... 저는 잘 아는 물건들.. ㅠㅠ
이 물건을 아시나요... 기관사분들 이거 골인 잘 하시던데..
통발 등 어로기구입니다.
협궤열차와 표준궤열차의 비교..
1995년까지 운행하던 수인선 소래역은 협궤열차가 달리던 곳입니다. 현재의 소래포구역은 작년 계통한 표준궤열차 선로구요.
생각보다 두 열차의 선로폭 차이가 많이 나네요..
그런데 1,435mm 는 어디서 어디까지의 너비일까요?
레일 간격? 열차 너비? 간격의 기준은 어디?
위 사진에서 1,435mm는 어디서 어디까지인지 제대로 표기를 못하고 그냥 선 쭉 긋고 대충 1435mm라고 표기를 한 것 같습니다만 좀 이상합니다..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궁금한 건 못참는 성격이라..
말로 설명하긴 그렇고 그림 두장 올려봅니다. 1435mm(track gauage ) 는 레일 위쪽 안쪽 머리를 기준으로 재는 거네요.
<출처 : en.wikipedia.org >
<출처 : www.safetrack.se >
근처에 논현포대와 장도포대지가 있습니다.
여기서부터는 1층 전시관... 염전 시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소래역..
소금도 전시해 두었는데 이건 암염.... 바다에서 나는게 아니라는 건 아시죠?
수인선 협궤열차..
수인선 협궤열차 객차 내부.. 예전에 완행열차를 보는듯 합니다.
소래역사관 밖에 전시된 협궤열차 기관차..
소래역사관은 방학때 아이들 데리고 갈 곳 없을 때 견학오면 딱 좋을 곳입니다.
근처에 소래포구, 소래철교 등 구경갈 곳도 있으니 휘릭 둘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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