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프리즘/사진

불타오르는 별 - 리아트리스

Naturis 2013. 7. 11. 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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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트리스(Liatris) 꽃입니다.

원산지는 북미이며 리아트리스(Liatris)는 학명이고 일반적으로는 블레이징 스타(Blazing stars) 또는 게이 페더(Gay feather) 라고 불립니다.

엉겅퀴나 깨꽃이랑 연보라색의 분위기는 비슷합니다만 개인적으로는 리아트리스가 훨씬 좋았습니다.

 

사진의 리아트리스는 리아트리스 스피카타(Liatris spicata) 종으로 추측됩니다.

 

 

 

리아트리스의 특징이 벌과 나비가 엄청 모여든다는 것입니다.  

작은 꽃들이 엄청 풍성하게 피어있다고 할까요. 작은 꽃들이 조밀조밀 불타듯이 박혀있는 모습때문에 Blazing Star 라는 이름이 붙은게 아닌가 추측해 봅니다. 대충 보면 꽃이 아니라 가늘고 기다란 촉수같은 것이 나와있는 것으로 보일 수 있지만 잘보면 다섯개 꽃잎과 꽃 중앙에서 뱀의 혀같은 꽃술이 뻗어나온 것이 보입니다. 맞나? ㅋ

 

 

 

오랜만에 나비들 많이 봤습니다. 잘 도망가는 놈들인데 사진에 담아봤구요.. 참고로 이 사진은 제 컴퓨터 월페이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아트리스 이렇게 멋진 꽃이 있나 싶은 새로운 발견을 한 느낌입니다.

정원이 있으면 키워보고 싶은 그런 꽃이랄까요. 벌과 나비가 분주하게 날아드는 그런 정원이 되겠군요. 사진처럼 흰백합이랑 색이 잘 어울려서 갖이 싶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정원은 꿈..

사진은 안산식물원 야외 식목장(?)에서 촬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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