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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의 시화호변에 있는 수변공원으로 자전거 라이딩 나갔다가 찍은 해당화입니다.
하얀 해당화, 분홍 해당화.. 두 종류가 보이더군요.
특히 분홍꽃이 화사한데 그 분홍빛 해당화를 찍으면서 원하는 색의 사진을 찍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알았습니다.
당시 그레이카드를 가져간 것도 아니고 화이트 밸런스를 정확히 맞출 상황은 못되어서 그냥 여러 설정으로 최대한 비슷한 색으로 바꿔 보려고 했는데 쉽지가 않네요. 사실 평상시 그레이카드를 가져간다고 하더라도 귀찮아서 잘 안쓰는데 이 날만큼은 발색을 제대로 잡아내고 싶었는데요..
그래서 지금 사진을 보면서 사진 찍고 나서도 이 분홍색이 제대로 색을 표현하고 있는 것인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색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 컴퓨터 모니터에 따라 색이 달라보이기도 하고... 색온도 설정이 참 어렵더라는... 사진을 보는 방문객은 어떻게 색을 보고 있는지도 궁금하고... 인간의 눈은 각각 같은 색을 보고 있긴 하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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