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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사 연습하러 들로 나갔다가 찍어본 거미입니다.
1센티도 채 않되는 녀석인데 정말 찍기 어렵네요.. 그나마 건진 사진이 저거네요... 그냥 귀엽게만 보이던 녀석인데 저렇게 가시가 많았는지 몰랐어요 ㅋ
링플래시가 없어서 일반 플래시를 무선동조로 한손엔 카메라, 한손엔 플래시를 들고... 그것도 제 렌즈중에서는 꽤 무거운 편인 탐론 90마에 접사링을 3개나 붙여서 찍는 어려움이란..
마크로 렌즈에 접사링 끼운 상태에서 초점 맞춘다는게 더럽게 어렵기도 하거니와 손에 모든 장비를 들고 후두둑 달아나는 거미를 찍는다는게... ㅠㅠ
담에는 그냥 접사링이라도 빼고 찍어야 될까봅니다. 그것도 움직이지 않는 꽃으로.. 삼각대에 고정해서...그런데 꽃은 언제 피는 걸까요...
설령 링플래시가 있어도 움직이는 물체는 찍기 쉽지 않을 거라는 것으로 체득하고 온 하루였습니다. ㅠㅠ 다음 사진은 좀 더 나은 걸 찍어 올게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