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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규모의 경제와 범위의 경제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규모의 경제는 생산규모가 확대될수록 생산에 들어가는 평균비용이 줄어드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삼성전자에서 1기가 램 만개 생산하는 것보다는 10만개 생산하는 것이 램 한개당 비용이 적게 듭니다.
생산초기에는 시설비용이 많이 듭니다. 회계학적으로 보면 장기적으로 많은 생산량을 늘이면 감가상각으로 인해 시설비용이 분산되는 효과가 있겠지요. 굳이 그런 걸 안따지더라도 많이 만들면 생산의 노하우가 생겨서 생산비용이 적게 들겠지요.
또다른 예로 소프트웨어 개발은 돈이 많이 들지만 개발후 소프트웨어를 어느 정도 많이 팔면 그때부터는 개발비용은 거의 걷어들이고 비용은 거의 껌값이 됩니다. 씨디랑 매뉴얼 그 자체의 생산비용은 몇 천원도 안됩니다. 즉,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엄청나게 돈을 많이 버는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그러기 위해서는 규모의 경제가 이뤄져야 겠지요.
범위의 경제는 동일한 생산요소를 투입할 때 1개의 기업이 2종류의 재화를 모두 생산하는 것이 2개의 기업이 각각 1개의 재화 생산에 특화할 때보다 더 많이 생산할 수 잇게 되는 기술상의 특성을 말합니다.
예를 들면 은행에서 은행업과 보험업을 같이 취급하는 방카슈랑스(Bancassurance. 프랑스어 은행(Banque)과 보험(assurance)의 합성어)가 있습니다. 또는 금강제화에서 구두도 만들고 벨트도 같이 생산하는 것이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구두를 만들면 아주 아주 범위의 경제에 어긋나겠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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